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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 스님, 해인사서 마가 스님 등 9명에게 강맥 전수한다

  • 교계
  • 입력 2022.08.12 15:11
  • 수정 2022.08.12 15:37
  • 호수 1644
  • 댓글 0

8월20일 오후 3시, 대적광전 마당서 건당식 봉행

무비 스님이 올 4월 부산 문수선원서 봉행한 전등법계 건당식. 사진=주영미 기자
무비 스님이 올 4월 부산 문수선원서 봉행한 전등법계 건당식. 사진=주영미 기자

‘대방광불화엄경’을 비롯해 ‘금강경’ ‘법화경’ 등 다양한 강설로 부처님 가르침 전법에 진력해온 조계종 전 교육원장 무비스님이 법보종찰 해인사에서 제자들에게 강맥을 전수한다.

무비 스님은 8월20일 오후 3시 해인사 대적광전 법계탑 마당에서 '화엄종주 무비(無比) 대종사 전강전등(傳講傳燈) 건당식(建幢式)‘을 봉행한다. 금산사 주지 정행·현성정사 주지 마가·해인사 승가대학장 보일·해인사 승가대학감 법장·해인사 교무국장 해가·대전 비구니청림회 부회장 경조·전 금륜사 주지 도원·보광사 주지 송준·수하사 주지 수하 스님 총 9명이 강맥을 이어받으며, 이들은 경허 성우·한암 중원·탄허 택성·여천 무비 스님으로 전해지는 전통 강맥의 계승자가 된다.

건당식은 스승이 수행 끝에 강사의 경지에 이른 제자에게 법을 전해 스승이 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하는 예식이다. 스승은 제자들에게 법맥을 이어받았다는 신표인 법호(法號)와 의발을 전수한다.

이번 건당식은 보일 스님의 고불문 낭독을 시작으로 무비 스님 등단, 헌다, 헌화, 청법가, 무비 스님 법어, 전등법계 전수 및 교시, 죽비 경책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무비 스님은 1943년 영덕에서 출생, 1958년 부산 범어사에서 여환 스님을 은사로 출가했다. 해인사 강원을 졸업한 후 여러 선원에서 10여년 동안 안거했다.

고민규 기자 mingg@beopbo.com

[1644호 / 2022년 8월17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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