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 타임스퀘어가 한국 산사의 푸른빛으로 물들었다. 한국문화재재단이 경남 합천 해인사와 팔만대장경을 소개하는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
현지시간 9월16일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과 유튜브를 통해 선보인 이 영상은 문화유산 방문 코스인 ‘산사의 길’ 가운데 합천 해인사를 소개했다. 영상은 9월말까지 이어진다.
국보이자 유네스코 세계기록문화유산인 팔만대장경, 불교의 가르침을 형상화한 해인도 등을 다각도로 비추면서 우리 문화유산의 고유한 멋과 매력을 알렸다. 영상은 드라마 ‘파친코’에 출연한 배우 김민하가 합천 해인사를 여행하는 모습을 담았다.
그는 영상에서 “모두의 염원을 담은 팔만대장경은 천년의 시간을 건너 나에게 도착한 편지이자 더욱더 소중하게 여겨달라는 역사의 당부”라고 안내했다.
정주연 기자 jeongjy@beopbo.com
[1650호 / 2022년 9월28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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