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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어산종장에 덕산·도피안 스님 신규 지정

  • 교계
  • 입력 2022.09.23 10:36
  • 수정 2022.09.24 10:38
  • 호수 1650
  • 댓글 0

삼혜 스님, 9월22일 지정서 전달
불교전통의례 계승 및 보급 전담

불교 전통의례를 전승 및 보급을 전담할 어산종장에 덕산 스님과 도피안 스님이 신규 지정됐다.

조계종 총무부장 삼혜 스님은 9월22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회의실에서 총무원장 원행 스님을 대신해 신규 어산종장으로 지정된 덕산, 도피안 스님에게 어산종장 지정증서를 수여했다.

조계종 ‘어산어장 및 어산종장 지정에 관한 규정’에 따르면 어산종장은 부처님 가르침과 공덕을 찬탄하는 범패와 범음을 일컫는 어산(魚山) 분야의 탁월한 재능 보유자로서 어산 분야에서 10년 이상 수학한 스님에 대해 의례위원회의 추천을 통해 총무원장이 지정한다. 어산어장은 어산종장 지정 후 20년 이상 또는 30년 이상 수학하고 활동한 경력이 있으면 지정된다.

새로 어산종장에 지정된 덕산 스님은 1985년 중앙승가대 전통의식 연구회를 창립하고 조계종 어산어장 인묵 스님으로부터 의례를 사사했다. 금산사 매향의식 및 금산사 생전예수생칠재 등을 집전하고 올해 미룡당 월탄 대종사의 원로회의장 영결식에서 법주로 활동했다. 16대 중앙종회의원과 결사추진본부 총괄부장을 역임했다. 현재 금선암 주지를 맡고 있다.

도피안 스님은 어산작법학교를 졸업하고 2008년 강화 전등사에서 영산회상을, 남양주 봉선사에서 영산재를 시연했다.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동해 삼화사 수륙대재를 시연했으며 2010년 봉선사 괘불재, 서울 봉은사 생전예수재 등을 시연했다. 현재 어산작법학교 교수사를 맡고 있다.

권오영 기자 oyemc@beopbo.com

[1650호 / 2022년 9월28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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