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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내일맑음 템플스테이’ 5개 사찰서 동시 진행

  • 교계
  • 입력 2022.09.23 18:43
  • 수정 2022.09.23 18:46
  • 호수 1650
  • 댓글 0

9월17~18일, 청년·대학생 115명 참가
불교문화 체험…불교군종병 설명회도

양주 회암사. 전국 5개 사찰에는 청년·대학생 총 115명이 참여했다.
양주 회암사. 전국 5개 사찰에는 청년·대학생 총 115명이 참여했다.

조계종 백년대계본부 미래세대위원회(위원장 성행 스님)가 주최하고,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회장 조석주)가 주관하며,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명 스님)이 후원한 ‘불기2566년 청년내일맑음 템플스테이’가 9월17~18일 전국 5개 지역 사찰에서 동시 개최됐다.

양주 회암사, 보은 법주사, 해남 대흥사, 부산 내원정사, 제주 관음사에서 열린 ‘청년내일맑음 템플스테이’에는 취업을 준비 중인 청년과 대학생 총 115명이 참여했다. 올해 4회를 맞은 템플스테이는 코로나19로 지친 청년들의 안전한 일상을 회복을 위해 마련됐다.

회암사 '염주 알 꿰어 마음 바라보기' 프로그램.
회암사 '염주 알 꿰어 마음 바라보기' 프로그램.

첫째 날 5개 사찰에서는 도량 안내를 시작으로 불교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회암사에서는 ‘염주 알 꿰어 마음 바라보기’ 체험을 준비해 청년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들은 직접 염주 알을 꿰며 혼란스러웠던 자신의 마음을 바라보고 모든 일상과 행동에 수행이 깃들여 있음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은 스님과의 차담, 포행, 명상 등 불교수행을 체험하며 모처럼 도시를 벗어나 자연을 만끽했다. 대흥사 템플스테이 참가자들은 국보인 마애여래좌상을 친견하며 우리나라 문화유산의 소중한 가치를 배웠다.

해남 대흥사.
해남 대흥사.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군종특별교구와 협업해 군법사스님을 모시고 ‘찾아가는 불교군종병 설명회’를 개최해 청년·대학생들이 생소하게 느꼈던 군불교, 군포교 활동에 대한 이해·소통의 자리를 제공했다.

조석주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장은 “이번 ‘청년내일맑음 템플스테이’가 장기화 된 코로나19로 몸과 마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삶이 무엇인가 스스로 관찰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밝은 미래를 위해 꾸준히 함께 정진하겠다”고 밝혔다.

부산 내원정사.
부산 내원정사.
제주 관음사.
제주 관음사.
보은 법주사.
보은 법주사.

김내영 기자 ny27@beopbo.com

[1650호 / 2022년 9월28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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