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구-비구니 차별하면 한국불교 미래 없다'
조계종 13대 비구니 종회의원 모임 회장 수현〈사진〉 스님은 ' 종단 내 비구와 비구니의 성차별이 아무런 근거 없이 자행되면서 자연스럽게 비구 스님만이 주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고 지적했다. 이는 비구, 비구니가 동등한 교육을 받고구족계를 받는 것은 물론 수행에 있어서 남녀 차별이 전혀 없음에도 불구하고 '비구니이기에 차별 받는 다는 것' 은 도저히 이해 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한국불교의 발전을 위해서라도 비구니의 역할이 증대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는 스님은 50년대 정화 개혁 이후 사회활동과 복지, 학문연구, 교육 등에 두드러지게 활동해온 유능한 인재들을 종단 내 적재적소에 배치해 나가야만 한국불교의 미래를 내다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김형섭 기자
hsk@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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