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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치료사·티베트불교 수행자가 바라본 연민·지혜

  • 해외
  • 입력 2022.11.25 19:39
  • 호수 1659
  • 댓글 0

티베트불교 시리즈 신간 발간
‘우리의 시간을 위한 고대 지혜’

라마 초모의 신간 책 표지. [라이온스로어 캡처]
라마 초모의 신간 책 표지. [라이온스로어 캡처]

심리치료사가 티베트불교의 수행법과 관련된 책을 발간했다. 

라이온스로어는 11월15일 “교사이자 심리치료사인 라마 초모가 티베트불교 시리즈의 신간을 발간했다”며 “제목은 ‘우리의 시간을 위한 고대 지혜’로 사무량심과 위빠사나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고 소개했다. 

라마 초모는 티베트불교 수행자로 ‘티베트불교 수행’ 시리즈는 그가 수행하면서 느낀 점들을 다룬 책이다. 미리 원고를 살펴본 사람들에 따르면 초보수행자들이 쉽게 이해하도록 구성됐다. 그는 “단계별로 따라하면 수행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책을 읽고 전편을 읽고 싶어하는 사람들도 많았다”고 말했다. 

라마 초모에 따르면 사무량심과 위빠사나는 새의 두 날개처럼 떨어질 수 없다. 수행에 매진하다 보면 모든 것은 분리되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는 “우리는 서로에게서 분리되어 있다는 생각에 서로를 손가락질하고 비난하고 있다”며 “모든 현상이 하나임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러한 부처님 가르침을 가장 잘 적용하는 불자로 달라이라마를 꼽았다. 지혜와 연민의 개념을 극도로 확장해 전 세계에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기 때문이다. 이를 바탕으로 사람들이 자선활동 등 연민을 실천하고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라마 초모는 “달라이라마는 수행을 통해 지혜와 연민을 꾸준히 계발했다”며 “이러한 능력은 우리가 더 나은 사람이 되도록 만들어준다”고 설명했다. 라마 초모는 “연민에 지혜를 결합하면 훨씬 더 효과적으로 실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윤태훈 기자 yth92@beopbo.com

[1659호 / 2022년 11월 30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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