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빛에 관한 진리를 시각적으로 표현한 것이 해피만다라와 해피 옴입니다. 이번 전시는 한 차원 상승해 우주 창조의 씨앗인 옴과 북두칠성의 빛을 담아 완성한 작품을 소개합니다.”
해피만다라문화원장 동휘 스님이 12월14~20일 서울 인사동 갤러리 인사아트에서 ‘약풀 되어 구제하리’ 전시회를 개최한다. 스님은 옴 그림과 만다라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다양한 전시를 통해 작품을 소개해왔다. 이번 전시에는 ‘빛의 불교, 새로운 젊은불교’를 발원하며 업그레이드 된 옴과 북두칠성의 빛을 담은 아홉 부처님 등 50여점의 작품을 펼쳐 보인다.
동휘 스님은 “오랫동안 치성의 대상이었던 칠성의 빛을 받아 월, 화, 수, 목, 금, 토, 일의 일곱 부처님에 운을 관장하는 대운 부처님과 무궁무진한 창조력을 지닌 우주의 공장 공의 부처님을 합쳐 아홉 부처님을 붓끝에서 탄생해 세상에 선보인다”며 “이와 함께 ‘모든 사람의 눈에 깨달음의 빛을 담아주고 싶다’는 염원을 담아 눈동자에 별을 담은 작품도 함께 전시한다”고 소개했다.
스님은 이어 “전통을 고수하는 것만으로는 미래와 현재의 삶 속에 숨어있는 빛의 깨달음을 그려낼 수 없다고 판단해 우주의 원리를 담은 21세기에 어울리는 진리의 그림, 깨달음의 그림을 새롭게 개척했다”며 “우주를 창조하는 옴과 북두칠성을 재구성해 상징적으로 표현한 작품들을 통해 깨달음의 씨앗이 널리 뿌려지고 모두가 가진 행복한 불성이 깨어나길 바란다”고 이번 전시가 갖는 의미를 설명했다.
한편 전시기간 동휘 스님은 해피만다라 시연 및 강의를 비롯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된다. 010-3777-5552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660호 / 2022년 12월 7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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