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사기’ ‘삼국유사’의 영웅들이 소설로 탄생됐다. 삼국시대 가장 처절했던 전쟁을 겪었던 난세의 명장들과 왕들의 지략과 권모술수, 시대의 흐름에 휩쓸린 고승들의 지혜의 목소리가 소설 속에 가득 담겨 있다. 치열했던 인생과 사랑, 삶의 사슬들이 간결하면서도 빠른 전개와 아름다운 문체로 재미있게 쓰여진 소설이다. 현대의 한국인들에게 조상들 지혜와 용기를 배우며 선조들에 대한 자부심을 갖게 해주는 서사적 소설이다. 임창석 지음, 아시아북스, 1만6500원.
[1664호 / 2023년 1월 1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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