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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태종, 튀르키예 시리아 대지진 이재민 돕기에 1억

  • 사회
  • 입력 2023.02.22 14:30
  • 호수 1670
  • 댓글 0

2월21일, 튀르키예 대사에 긴급구호성금 1억
7000만원 상당의 긴급 구호물품 전달도 함께

[금강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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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태종(총무원장 무원 스님)이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강타한 대지진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재민들을 위해 온정의 손길을 내밀었다.

천태종은 2월21일 서울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을 찾아 무랏 타메르 주한 튀르키예 대사에게 지진피해복구를 위한 긴급 구호성금 1억원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 총무원장 무원 스님을 대신해 사회부장 개문 스님, 사회국장 자운 스님, 사회과장 뭄법 스님, 나누며하나되기 진창호 사무처장 등이 참석해 깊은 애도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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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금을 전달한 후 사회부장 개문 스님은 “갑작스러운 지진 피해로 꽃과 같은 아름다운 삶을 하루아침에 잃은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을 위해 기도한다”며 “고통받고 있는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들을 위해 천태종 불자님들일 정성을 모아 성금을 마련했다. 종단차원에서 튀르키예 국민들이 평화로운 일상으로 복귀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할테니 용기를 잃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무랏 타메르 주한 튀르키예 대사는 “튀르키예는 한국전쟁 당시 많은 병려이 참전해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윌해 싸웠다”며 “현재 대한민국도 실리를 계산하지 않고 형제국가로서 돕고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을 비롯해 대한민국의 시민 한 명 한 명이 한 마음으로 튀르키예의 아픔을 함께 나눠주고 있다”며 “특히 불교계가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고있어 정말 감사한 마음 뿐이다. 대한민국이 강하게 일어선 것처럼 튀르키예도 보내주신 응원과 도움으로 아픔 속에서 희망을 잃지 않고 다시 일어서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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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날 천태종은 서울 관문사에서 긴급 구호물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물품은 나누며하나되기와 신도들이 마련한 것으로, 마스크 20만장, 손소독제 5000개, 의류 1500점, 수건 900장 등 7000만원 상당이다. 물품은 2.5톤 트럭 2대에 나눠 실어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이 지정한 인천 물류창고로 운송돼 터키공항을 통해 현지에서 배분할 예정이다.

김민아 기자 kkkma@beopbo.com

[1670호 / 2023년 3월 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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