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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불교성지 더 많은 한국 불자들이 순례하길”

  • 법보시
  • 입력 2023.02.27 15:10
  • 호수 1670
  • 댓글 0

투물 나이스인디아트래블 대표이사

한국 정착해 가정 일군 인도인
“법보시 동참은 특별한 인연”

“법보신문이 추진하는 법보시캠페인에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쁩니다. 인도에서 태어나 한국에서 살고 있는 제가 어려운 이들에게 부처님 가르침을 전하는 보시에 동참하게 되었으니 특별한 인연이라고 생각합니다.” 

부처님이 태어난 나라 인도 출신으로 한국에 정착해 다문화가정을 일구고 있는 나이스인디아트래블의 대표이사 투물씨가 법보시캠페인에 동참했다. 

국내의 굵직한 대형 회사와 불교성지순례여행사 파트너로 활동하던 투물 이사는 코로나19로 여행업이 침체되며 지난 2년 큰 위기를 겪어야 했다. 기약 없는 기다림 끝에 지난해 5월 조계종에서 추진한 인도 보드가야 분황사 시공식에 조계종총무원장 스님을 비롯한 종단 관계자들을 안내하며 다시 한 번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코로나19가 수그러들기 시작하면서 여행업도 조금씩 활력을 되찾아가고 있는 시점에서 투물씨는 법보시캠페인에 동참하며 다시 한번 마음을 다잡고 있다. 

투물 이사는 인도로 성지순례를 떠나는 한국인 불자 등을 대상으로 여행가이드 일을 하고 있던 동생 아툴씨를 도와 함께 일을 하며 여행업계에 발을 들였다. 한국 여행자들의 친절함에 매료된 투물씨는 동생과 함께 한국인들에게 인도를 소개하는 전문 여행사를 차렸다. 그렇게 한국에 자리를 잡은 투물씨는 현재 국내 여행사들의 파트너로 인도 현지의 차량, 숙박, 가이드 등을 제공하며 인도의 다양한 문화를 전하고 있다. 특히 불교성지를 순례하는 불자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순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러는 사이 한국 여성과 결혼해 예쁜 딸까지 낳았다. “한국은 나에게 많은 선물을 안겨준 특별한 나라”라는 투물씨는 “인도의 오랜 역사, 특히 불교성지를 더 많은 한국인 불자들에게 소개해 한국와 인도의 오랜 인연을 더욱 돈독히 만들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투물씨는 현재 MBC에서 방영하는 ‘물 건너온 아빠들’에 고정 출연하며 방송에서도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다.

대구지사=윤지홍 지사장

[1670호 / 2023년 3월 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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