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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각원사, 경내 연화지서 유등법회

  • 교계
  • 입력 2023.03.24 17:14
  • 수정 2023.03.24 17:56
  • 호수 1674
  • 댓글 0

3월22일, 150여명 동참

수행포교도량 천안 각원사(주지 대원 스님)가 불기 2567년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3월22일  경내 연화지에서 유등법회를 봉행했다. 법회에는 이정문 국회의원, 윤학명 신도회장, 성기만 불교대학 총동문회장을 비롯한 각원사 신도회와 임원진, 각원사불교대학 22기 재학생 등 사부대중 150여명이 동참했다. 
각원사 주지 대원 스님은 “오늘 밝힌 등불은 나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천안시민 나아가 우리 국민과 전 세계 인류에게 광명이 같이 하기를 기원하기 위한 것”이라며 “부처님 가르침을 늘 가슴에 새기며 광명의 빛을 나누는 불자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학명 신도회장은 “대원 스님을 비롯해 참석하신 모든 분들과 함께 세상을 향해 등불을 밝히는 뜻깊은 행사를 가게 됐다”며 “부처님의 가르침을 잘 실천하며 불자라는 자긍심을 갖고 열심히 정진하자”고 말했다.
이날 연화지에는 불법승 삼보를 뜻하는 대등 세 개와 소원성취를 발원하는 쌍탑, 육바라밀, 12연기의 의미를 담아 총 21개의 유등에 ‘마음에 평화, 부처님 세상’이라는 봉축표어를 담아 점등됐다. 
충청지사=강태희 지사장

[1674호 / 2023년 3월 29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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