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산탑사 주지 진성 스님이 3월31일 전주에너지센터에서 열린 전북녹색연합 회원 총회에서 상임공동대표로 추대됐다.
총회에서 임원 선출 및 감사 선임 건을 안건으로 올리고, 상임공동대표로 마이산 탑사 주지 진성스님(태고종 전국시도교구종무원장협의회장)을 추대하기로 했다. 진성 스님(태고종 전국시도교구종무원장협의회장)의 임기는 2년이다.
상임공동대표 진성 스님(태고종 전북종무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전라북도뿐만 아닌 전 세계의 환경 지킴이를 열정적으로 수행하겠다”며 “전북녹색연합회 회원의 지도 편달 아래 전북의 환경을 살리고 녹색연합 운영을 체계적으로 이끌어 가겠다”고 밝혔다.
또 공동대표에 노병섭 전 민주노총 전북본부장. 이계철 군장대 총장. 이세우 들력교회 담임목사. 이원식 금강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참좋은우리절 주지 회일 스님 등이 선출됐다.
이 외에 전북녹색연합은 2022년 환경운동 결과 보고, 감사결과 보고, 결산보고, 운동평가 보고, 2023년도 운동계획, 예산계획을 승인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 전북녹색연합은 전북의 현안인 ‘새만금신공항 전략환경영향 평가서’ 공개 촉구 공동행동과 수라갯벌 연안습지 보존 및 생태조사, 저어새 번식지 현장 조사, 수라갯벌 문화재 발견 대응 등에 더욱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또 진안 용담댐 상수원 오염 조사를 통해 금강과 섬진강을 살리기와 한빛 핵발전소 재가동 저지 운동에 전력을 다하고 전국 환경 연대 운동으로 나갈 것을 결의했다.
신용훈 기자 boori13@beopbo.com
[1676호 / 2023년 4월 12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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