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기 대표 조각승 하천 스님이 1727년 조성한 ‘대구 관음사 목조보살상’ 조명 학술대회가 열린다.
사단법인 한국미술사학회·한국불교미술사학회가 ‘대구 관음사 1727년 하천 작 목조보살상의 도상학과 복장품 연구’를 주제로 6월3일 서울 국립중앙박물관 제1강의실에서 학술대회를 연다.
모두 2부로 구성된 학술대회의 제1부에서는 방병선 고려대 교수의 사회로 대구 관음사 주지 동진 스님이 축사를, 문명대 동국대 명예교수가 기조 발표를 한다. 제2부에서는 이강근 서울시립대 교수의 사회로 △수조각승 하천 작 불교조각의 특징(심주완/ 조계종 총무원 문화부) △대구 관음사 하천 작 목조보살상의 복장품 연구(고승희/ 전 동국대 교수)가 발표된다. 토론자로는 주수완 우석대 교수, 유경희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사가 각각 나선다.
이외에 김정희 원광대 명예교수가 ‘송림사 명부전 삼장보살상과 시왕상 연구’를 주제로 논문을 발표한다.
정주연 기자 jeongjy@beopbo.com
[1679호 / 2023년 5월 10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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