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상경찰서 경승실(경승실장 성문 스님)은 5월2일 경찰서 내 1층 로비에서 ‘불기 2567년 부처님오신날 사상경찰서 봉축 점등식’을 봉행했다.
이 자리에는 사상경찰서 경승실장 성문 스님(선광사 주지)과 총무국장 법경(광명사 주지), 경승위원 자륜(낙은사 주지), 향공(견강암 주지), 은적(관음사 주지) 스님 등 스님들과 남기병 사상경찰서장, 강용창 경리계장 등 경찰서 직원 30여 명이 동참했다. 법회는 점등, 헌향, 삼귀의례, 반야심경, 발원문, 봉행사, 축원, 인사말, 축사, 사홍서원 등으로 이어졌다.
사상경찰서 경승실장 성문 스님은 “덕이 있는 서장님과 따뜻한 모든 직원분의 열정으로 사상경찰서가 범죄 없는 도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감사드린다”며 “경찰 가족 여러분의 평안을 기원하며 안전과 치안을 펼치는 경찰을 부처님전에 기원드린다”고 전했다.
남기병 사상경찰서장도 “항상 우리 지역 사찰의 스님들과 불자님께서 경찰들을 위해 기도해주시고 응원해주신 덕분에 지역이 더 안전하고 건강한 도시가 된다고 믿는다”며 “오늘 밝힌 등불처럼 더 밝고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발원했다.
주영미 기자 ez001@beopbo.com
[1680호 / 2023년 5월 10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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