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조와 경전이 없는 힌두교에서 ‘마하바라타’는 대서사시인 동시에 사실상 경전으로 여겨진다. 방대한 이야기 ‘마하바라타’ 가운데에도 사촌 간의 전쟁을 다루고 있는 ‘바가와드 기타’는 ‘힌두교의 신약’이라고도 불리며 간디를 비롯한 인도의 독립운동가들이 ‘독립운동의 지침’으로 삼은 명실상부한 인도 대표 고전이다. 저자는 ‘마하바라타’와 함께 힌두교의 또 다른 경전으로 여겨지는 ‘라마야나’를 참고해 이 방대한 이야기를 풀어낸다. 그 속에서 현대인들에게 지혜, 행위, 신애의 가르침을 전한다. 김영 지음, 북튜브, 1만8000원.
[1680호 / 2023년 5월 10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