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제 시인의 두 번째 시집이다. 장애인불자모임 보리수아래(회장 최명숙)가 2020년부처 추진하고 있는 ‘보리수아래 감성작품집’ 발간 사업의 14번째 결실이다. 보리수아래는 뇌성마비장애인 성인제 시인의 첫 시집 발간을 시작으로 이경남, 김영관, 홍현승, 이순애 등 장애시인들의 시집 11권, 수필집 2권을 발행했다. 이번 시집에는 저자가 매일매일 세상과 소통하며 써온 시 70여편을 실었다. SNS를 통해 소통하고 있는 누군가는 이미 좋아요를 눌렀을 듯한 잔잔한 감동을 주는 시들이다. 성인제 지음, 도반, 1만2000원.
[1680호 / 2023년 5월 10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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