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의 미소도량 불인사(주지 송산 스님)는 5월7일 경내 2층에서 ‘불인사 힐링특강 두 번째 이야기 – 마가 스님의 자비명상’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불인사 차원에서는 지난해 8월21일 서울 정각사 주지 정목 스님을 초청 법석으로 열린 첫 특강에 이어 두 번째 힐링 특강으로 마련됐다. 사단법인 자비명상 이사장이며 경남 고성 옥천사 주지 마가 스님은 ‘그래도 괜찮아 – 토닥토닥 마음 챙김, 참나를 찾아서’라는 주제의 강의를 펼치며 도심을 살아가는 불자들에게 불교 공부와 명상의 가치를 소개했다.
마가 스님은 특강에서 “‘미안해요’라고 하면 과거의 문제가 풀리고, ‘고마워요’라고 하면 현재의 문제가 풀리고, ‘사랑해요’라고 하면 미래의 문제가 풀린다”며 “나는 내 인생의 주인공이라는 확신으로 ‘미고사’라는 마음 도량에서 열심히 정진하는 불자가 되자”고 당부했다.
불인사 주지 송산 스님도 “미소도량 불인사에서 자비명상으로 전국 각지에 명상의 가치를 전해 주시는 마가 스님을 모시고 특강의 장을 펼칠 수 있어 큰 기쁨”이라며 “우리의 인생에서 풀리지 않는 문제는 없다는 믿음으로 거친 생각은 내려놓고 오직 지금 여기 완전한 스스로를 마주하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소개했다.
부산지사=박동범 지사장 busan@beopbo.com
[1681호 / 2023년 5월 17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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