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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불교사암연합회, 봉축법요식 봉행

  • 교계
  • 입력 2023.05.16 16:25
  • 호수 1682
  • 댓글 0

5월15일, 여수시청에서…사부대증 300여명

“불법승” 불자들의 힘찬 소리와 함께 종소리가 울려 퍼지고 이 땅에 부처님 오심을 축하하는 봉축탑에 불이 켜졌다. 여수시청 로타리에 밝혀진 봉축탑은 부처님의 자비광명으로 여수시를 물들였다.

여수불교사암연합회(회장 연규 스님)는 5월15일 여수시청 문화홀에서 '불기2567년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을 봉행했다. 행사는 명종에 이어 개회사, 국민의례, 삼귀의례, 청법가, 입정, 봉축법어, 봉축사, 축사, 발원문 낭독, 장학금 전달, 음성공양, 관불, 정등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여수불교사암연합회장 연규 스님(향일암 주지)을 비롯해 고문 진만(흥국사 주지), 진옥 스님(석천사 주지) 등 여수불교사암연합회 스님들과 위재춘 신도회장, 이수남 공무원불자회장, 정기명 여수시장, 여수시의회 김영규 의장, 주철현•김희재 국회의원 등 사부대중 300여명이 동참했다.

조계종 종정 성파 스님은 흥국사 주지 진만 스님이 대독한 봉축법어를 통해 "진리의 새벽을 열어서 현전면목을 보이니 일월은 하늘의 공덕을 빛내고 산과 들은 초록등을 밝혀 법계를 장엄한다"며 "불자 여러분도 삼독 속에 갇혀 자기를 잃지 말고 본래부터 지닌 여래의 덕성으로 세상을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여수사암연합회장 연규 스님은 봉축사에서 "희망이 꽃피는 환희로움이 산하대지에 가득한 오늘 여수불교사암연합회 사부대중은 한마음으로 봉축탑등을 밝히고 마음의 평화, 부처님 세상을 기원하기 위해 모였다"며 "우리는 부처님이 몸소 보여주신 삶의 길을 도반이 되어 나아가 일상이 지혜와 자비로 충만해지면 매일이 부처님오신날이며 그 장소가 불국토"라고 말했다.

정기명 여수시장도 축사를 통해 "부처님이 오신 날을 맞이하여 여수시청 문화홀에세 봉축법회와 점등식을 진행하게 되어 기쁘다"며 "부처님의 자비의 마음으로 밝혀진 봉축탑의 불빛이 여수시민을 밝히어 온 시민의 마음에 자비의 꽃으로 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미국 뉴욕주립대 3학년 김민수 학생을 비롯한 6명의 대학생과 고등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부처님의 자비를 실천했다.

신용훈 기자 boori13@beopbo.com

[1682호 / 2023년 5월 24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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