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사회복지재단이 위탁 운영하는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관장 최종환)이 5월12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시설 퇴소인의 지역사회 거주 지원사업 1차년도 온라인 공론장(주제: ‘연대의 힘!’)’을 개최했다.
지난해 7월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3개년 기획사업으로 선정된 ‘시설 퇴소인의 지역사회 거주 지원사업’은 시설퇴소 장애인, 자립을 준비하는 시설거주 장애인, 장애인자립생활주택 및 장애인지원주택 거주 장애인이 지역사회에 정착해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고자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대표수행기관), 이음장애인자립생활센터, 프리웰지원주택센터 3개 기관이 공동으로 수행하는 컨소시엄 사업이다.
온·오프라인 참여자 약 120명이 참여한 이번 공론장은 1차년도 사업 추진 경과보고, 장애인 당사자 6인이 지역사회에서의 삶에 대해 이야기하는 기조발언과 지원주체 조력자들의 ‘연대의 필요성’에 대한 발제, 송파솔루션장애인자립생활센터 김준우 소장의 ‘시설퇴소 장애인의 거주 지원을 위한 지역사회의 역할에 대한 시사점’, 2차년도 사업 계획 발표로 진행됐다.
수행기관(영등포장애인복지관, 이음장애인자립생활센터, 프리웰지원주택센터)은 지역사회에서 장애인 당사자의 보통의 삶을 위해 지역사회 기관들의 연대 체계를 통한 환경 구축이 필요불가결함을 주장하며 특히 당사자의 자립을 위해 장애인복지관-장애인지원주택-장애인자립생활센터의 통합적인 지원 체계가 반드시 필요함을 거듭 강조했다.
이번 공론장은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련 자료집은 복지관 홈페이지 (ydp-welfare.or.kr / 자립정착팀 070-5202-0520, 0596)
고민규 기자 mingg@beopbo.com
[1682호 / 2023년 5월 24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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