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향일암(주지 연규 스님)이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자비나눔을 실천했다.
여수 향일암은 보성 북부농협(조합장 채희정)과 함께 5월16일 보성군청(군수 김철우)을 방문해 900만원 상당의 백미 2000kg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향일암 주지 연규 스님을 비롯해 벌교 보탑사 주지 우인 스님, 김철우 보성군수, 채희정 보성 북부농협 조합장 등이 참여했다.
자비나눔을 위해 향일암과 보성 북부농협이 각각 1000kg씩 준비했으며, 이날 전달된 쌀은 사랑의 열매로 연계해 보성지역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향일암 주지 연규 스님은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부처님의 자비 광명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보성 북부농협에서도 마음을 내줘서 더 많은 분들에게 도움을 주게 돼 너무나 고맙다”고 말했다.
신용훈 기자 boori13@beopbo.com
[1682호 / 2023년 5월 24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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