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태종 부산 삼광사가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어르신들을 초청하는 문화 한마당을 열었다.
삼광사(주지 영제 스님)는 5월16일 경내 지관전 앞마당에서 ‘2023 삼광사 경로잔치’를 개최했다. 천태종 부산 삼광사가 주최하고 삼광사 신도회가 주관한 이 행사는 부산지역 어르신 1500명을 초청한 가운데 마련됐다.
대중공양실에 준비된 점심 공양 이후 진행된 공연은 삼광사 봉사회 풍물놀이팀의 지신밟기와 부산시 무형문화재 제2호 수영농청놀이로 시작됐다. 삼광사 주지 영제 스님의 인사말에 이어 아랑고고장구협회의 장구 트로트, 불타는트롯맨 최전설 씨의 인기곡, 관객이 참여하는 최고의 춤꾼 한마당, 해운대 남진·김혜연 모창 가수의 노래마당, 가수 황인아 씨와 함께하는 무대가 이어졌다.
삼광사 주지 영제 스님은 “어르신들을 위해 존경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오늘의 경로잔치에 담았다”며 “어르신 모두 박수와 노래로 오늘을 즐겁게 보내시고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는 삶을 이어가시기 바란다”고 인사했다.
주영미 기자 ez001@beopbo.com
[1682호 / 2023년 5월 24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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