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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광학원, 부처님오신날 봉축 기념식

  • 교계
  • 입력 2023.05.23 14:09
  • 호수 1683
  • 댓글 0

5월22일, 정광고 룸비니관에서…덕문 스님 등 1400명 참여

학교법인 정광학원(이사장 덕문 스님, 화엄사 주지)이 5월22일 정광고등학교 룸비니관에서 '불기2567년 부처님오신날 봉축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광주정광학원 이사장 덕문 스님을 비롯해 화엄석경원장 무견 스님, 화엄사 포교국장 덕명 스님, 빛고을포교원 주지 연성 스님 등 스님들과 이동배 정광고등학교장, 정경금 정광중학교장 등 교직원과 김타미 정광고 불교어머니회장, 박선미 정광중 불교어머니회장, 학생 등 1400여명이 동참했다.

정광학원 이사장 덕문 스님은 “여러분 덕분에 4년동안의 임기를 잘 마치게 되어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이사로 재직하면서 변함없이 여러분들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마음의 평화, 부처님 세상은 종교적인 부처님 세상이 아니라 자비심이 넘치는 세상으로 약자가 존중받고 평등한 세상”이라며 “여러분들도 명상하고 수행하고 기도하며 이웃에 보시하여 마음에 행복을 얻어 부처님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이동배 정광고등학교장은 “정광학원 이사장으로 헌신해주셨던 덕문 스님의 마지막 공식행사다. 스님께서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 간식 등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줘 교격이 상승하고 학생들이 최고로 오고 싶어하는 학교가 되었다”며 “직원들은 스님으로부터 학생들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깊이 배우고 깨닫게 되었으며 학생들은 스님에게 자비정신을 느끼고 배우는 계기가 되었을 것”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이 세상 살아있는 모든 이웃생명들이 마음에는 평화, 삶터에는 행복이 넘치기를 기원한다”며 “이웃생명이요 한 생명인 우리는 부처님의 걸으신 길에 모든 이웃과 실천으로 동행하여 부처님오신날의 참 뜻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광중 대취타대와 율동팀과 정광고 로터스 댄스동아리의 댄스 공연 등으로 부처님오신날을 자축했다. 또 조이플앙상블의 축하공연도 진행됐다. 이사장 덕문 스님은 경품으로 리조트 숙박권과 문화상품권 등을 후원했다. 또 정광중·고등학교 학생과 교직원 전원에게 햄버거와 음료수를 간식으로 전달했다.

조성연·김수빈 학생은 이사장 덕문 스님께 "이사장 스님이 3년동안 계속 햄버거도 주시고 많은 관심으로 챙겨주셔서 감사하다"며 "덕문 스님에게 기운을 받아 열심히 공부해서 좋은 대학에 진학해 다른 사람을 돕는 사람이 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신용훈 기자 boori13@beopbo.com

[1683호 / 2023년 5월 3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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