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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에게 물었다] 불교계 난해한 고민에 논리·근거 갖춘 답변 “탁견이네!”

불교의 여성차별적 요소 극복하려면?
좋은 법문은 어떻게 해야 하나?
불교신자 감소, 대책은 무엇인가?

미국의 인공지능 연구소 ‘오픈 에이아이(Open AI)’가 2022년 11월 30일 공개한 대화 전문 인공지능 챗봇 ‘챗GPT’는 온라인상의 정보를 기반으로 하는 인공지능이다. 인간의 질문에 적확한 정보를 검색 결과로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다양한 정보를 취합해 가장 적절한 답변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세계적인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다. 챗GPT는 과연 불교계에도 조언을 해줄 수 있을까. 오늘날 불교계의 과제와 고민을 챗GPT에게 물었다. 지면 관계상 챗GPT의 답변을 요약 게재한다. 편집자 주

▲ 질문 : 현대 사회에 종교가 필요한 이유는?
챗GPT : 현대 사회에서 종교의 필요성은 주관적이고 논쟁의 여지가 있는 주제입니다. 일부 사람들은 삶의 의미와 목적, 도덕 및 윤리적 지침, 공동체 의식과 소속감, 정서적 안녕, 의식과 예식, 초월적 경험의 촉진 등의 이유로 종교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측면은 세속적인 수단을 통해서도 추구할 수 있습니다. 현대 사회에서 종교의 역할은 개인의 신념과 필요에 따라 다양하며, 많은 사람들이 조직화된 종교 밖에서 가치와 영감을 찾기도 합니다. 종교의 필요성은 주관적이며 종교의 관련성은 개인의 관점과 경험에 따라 달라집니다.
 

▲ 종교 간 공존 방법은 무엇인가요?
다른 종교와의 공존은 다양한 사회에서 조화를 이루기 위해 매우 중요합니다. (종교간 공존을 위해서는) 다양한 종교적 신념과 관습을 인정하고 그 중요성을 인정하며 다양성을 포용해야 합니다. 다른 종교에 대해 편견 없이 배우고 이해를 구하며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길 바랍니다. 종교 간 대화도 장려합니다. 대화에 참여하고, 경험을 공유하고, 오해를 해소하면 이해의 가교를 구축할 수 있습니다. 각자의 종교적 실천의 자유를 존중하고 다른 사람에게 신념을 강요하지 마세요. 공유할 수 있는 가치를 확인하고 연민, 정의, 평화, 사회개선을 위한 프로젝트에 함께 협력합니다. 갈등은 평화적으로 해결합니다. 대화, 경청, 공통점 찾기를 통해 의견 불일치를 해결해야 합니다. 종교적 소양을 증진해 고정관념을 없애도록 교육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종교 연구를 교육과정에 포함시키고 다른 종교를 가진 사람들과 교류할 때 존중과 친절, 관용을 베풀고 자신의 종교적 가치를 구현해보세요. 평화로운 공존을 위해서는 지속적인 노력과 열린 마음,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다양성을 포용하고, 공감을 실천하며, 대화를 장려하고, 협력을 촉진해 서로 다른 종교가 평화롭게 공존하는 사회를 만들어 보세요.
 

▲ 불교의 여성 차별적 요소들을 극복하기 위해서?
불교의 여성 차별적 요소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공동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양성평등을 촉진하고 차별적 관행에 도전하는 불교의 가르침에 대한 교육과 인식을 장려해야 합니다. 양성평등에 대한 부처님의 가르침과 초기 불교에서 여성의 중요한 역할을 강조하는 불교 문헌 연구를 장려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불교 내 여성 혐오적 요소는 핵심 가르침보다는 문화적 또는 사회적 영향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인식해야합니다. 이러한 영향이 원래의 가르침을 왜곡하거나 가린 방식에 대해 비판적으로 검토해야 합니다. 여성에게 권한을 부여하고 여성의 리더십 역할을 장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차별적 관행을 개혁하고 종교 간 대화에 참여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연구를 지원하고, 공개적인 토론을 장려하며, 종교적 맥락을 넘어 사회 전반에서 성 평등과 여성의 권리를 옹호하는 것도 문제를 해결하는 또 다른 방법입니다. 사회 운동에 참여하고, 양성 평등을 위해 노력하는 단체를 지원하며, 더 넓은 사회적 맥락에서 자비, 정의, 공정성의 가치를 장려합니다. 

불교 내 여성 혐오 요소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성찰, 대화, 행동에 대한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고 성 평등 증진을 위해 노력함으로써 불교는 모든 존재를 위한 자비, 지혜, 해탈이라는 불교의 핵심 가르침에 더욱 충실하게 부합하고 발전할 수 있습니다.
 

▲ 출가자가 좋은 수행자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훌륭한 수행자가 되기 위해 스님들은 불교 경전을 공부하고 성찰하는 데 시간을 할애하여 법에 대한 깊은 이해를 얻어야 합니다. 또 규칙적인 명상으로 집중력, 마음챙김, 통찰력을 길러주어 내면의 평화와 집중력을 길러주는 것도 필요합니다. 엄격한 일정, 소박한 음식, 수도원 공동체 생활을 통해 산만함을 최소화하고 마음챙김을 키우며 단순하고 절제된 삶을 살아가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연민과 봉사를 강조하고 모든 존재에 대한 공감과 친절을 키울 수 있는 행동을 실천해야 합니다. 스님들은 엄격한 윤리 강령을 준수하고, 정직, 겸손, 도덕적 무결성을 장려함으로써 긍정적인 평판을 쌓아갈 수 있습니다. 

이처럼 훌륭한 수행자가 되려면 불교의 가르침에 대한 헌신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부지런히 수행하며 법을 따름으로써 스님은 지혜와 연민, 내면의 평화를 키워야 세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 좋은 법문을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좋은 법문을 하려면 관찰과 상호작용을 통해 청중의 필요, 우려, 관심사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법문 주제에 대한 광범위한 연구와 성찰을 통해 불교를 명확하고 쉽게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비유와 이야기를 활용하며 청중은 더 쉽게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 또한 스님은 진실성, 진정성, 겸손함, 자비심을 가지고 개인적인 경험과 통찰을 전달해야 합니다. 무엇보다 질문을 던지고, 토론을 유도하고, 안내와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청중이 자신의 경험과 불교에 대한 이해를 되돌아볼 수 있도록 격려해야 합니다. 법문의 마무리는 행동 촉구로 합니다. 청중이 불교의 가르침을 삶에서 실제로 적용하도록 동기부여할 수 있습니다.
요약하자면, 스님의 좋은 법문은 명확하고, 접근하기 쉽고, 영감을 주는 방식으로 불교를 효과적으로 전달해야 합니다. 청중의 참여를 유도하고 불교에 대한 더 깊은 이해와 실천을 장려하는 것이 법문의 핵심입니다.
 

▲ 불교신자 감소에 대한 해결책은?
불교 신자 수의 감소를 해결하기 위해 몇 가지 조치를 취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는 불교에 대한 교육과 인식 증진, 젊은이들의 참여 유도, 기술과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현대적 적응, 공동체 육성과 지원, 사회 문제 해결, 종교 간 대화 참여, 문화적 맥락에 대한 적응, 불교적 가치 구현을 통한 긍정적 모범 등이 포함됩니다.

특히 젊은 세대에게 더 적합하고 접근하기 쉽도록 전통 불교 수행법을 현대화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기술, 소셜 미디어 및 기타 현대적인 도구를 활용하면 더 많은 사람들에게 다가갈 수 있습니다. 또한 종교 간 대화와 협력에 참여해 서로 다른 종교와 문화에 대한 이해와 존중을 증진하여 보다 포용적이고 다양한 불교 공동체를 만들 수 있습니다.

불교가 사회 및 환경 운동에 중점을 두면 이러한 문제에 관심이 있는 젊은 세대를 끌어들일 수 있습니다. 불교 단체는 사회 및 환경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도 있습니다.

서로를 지지하는 분위기의 커뮤니티는 새로운 불교 신자를 유지하고 유치하는 데 매우 중요합니다. 불교 커뮤니티는 소속감과 지지감을 조성하는 포용적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불교의 성장과 지속 가능성은 불교의 가르침이 개인의 삶과 얼마나 관련성이 있고 또 변화시킬 수 있는지에 달려 있습니다.
 

▲ 출가자 감소에 대한 해결책은 무엇일까요?
승려가 되는 사람의 수가 감소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몇 가지 해결책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승려가 되면 얻을 수 있는 혜택을 홍보하고, 이벤트와 강좌를 통해 승려 생활 방식에 대한 인식을 높일 수 있습니다. 승려가 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지원과 안내를 제공하고 멘토링 프로그램과 상담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기술과 소셜 미디어를 활용하여 승려 생활방식을 현대화하여 젊은 세대가 더 적절하고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합니다. 공동체 의식과 소속감을 키울 수 있는 매력적이고 지원적인 수도원 환경을 조성합니다. 지원과 자원을 제공하여 재정적 문제와 가족에 대한 의무와 같은 실질적인 문제를 해결합니다. 

이러한 솔루션을 실행함으로써 불교 공동체는 승려가 되는 사람의 수가 감소하는 이유를 이해하고 해결하기 위해 함께 노력할 수 있습니다. 적응과 지원을 통해 승려의 생활 방식은 계속 발전할 수 있으며, 이 길을 추구하는 데 관심이 있는 사람들을 끌어들일 수 있습니다.
 

부·명예 추구 괜찮나?
과정에서 비롯되는 집착 경계
올바른 수단으로 추구는 장려

어떤 행동이 불법 파괴하나?
과도한 물질주의와 교조주의
행동과 가르침 일치시켜야

 

▲ 스님이 사회 문제에 관여하는 것은 긍정적인가요?
스님이 사회 문제에 관여하는 것은 불교 내에서 복잡하고 논쟁의 여지가 있는 주제입니다. 스님의 사회 문제 참여는 불의를 해결하고, 자비심을 고취하며, 사회 복지에 기여함으로써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스님들은 도덕적 지침을 제공하고, 자선 활동에 참여하며, 문화적 가치를 보존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공정성과 영적 역할의 무결성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참여의 범위는 사려 깊고 자비로우며 지역사회의 필요에 따라 이루어져야 합니다.

사회문제 관여는 교단의 전통, 가르침에 대한 해석, 개인의 선호도에 따라 달라집니다. 스님이 마음챙김, 연민, 비폭력을 바탕으로 윤리적으로 행동하고 고통을 완화하는 데 집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부와 명예를 추구하는 것이 불교의 가르침에 위배 되나요?
불교에서는 부와 명예를 추구하는 것이 본질적으로 가르침에 모순되는 것으로 보진 않지만, 그러한 추구에서 비롯될 수 있는 집착과 불건전한 행동은 문제가 되는 것으로 간주합니다. 무집착, 윤리적 행동, 포기, 올바른 생활의 원칙은 불교에서 부와 명예에 대한 올바른 접근 방식을 안내합니다. 무집착은 물질적 소유와 건강한 관계를 장려하고, 윤리적 행위는 부와 명예가 타인에게 미치는 영향을 강조합니다. 포기는 집착을 버리는 것을 포함하며, 올바른 생활은 명예로운 수단을 통해 부와 명예를 추구하도록 장려합니다. 해석과 실천은 다를 수 있지만 불교는 부와 명예를 추구하는 것을 포함하여 삶의 모든 측면에서 지혜와 자비, 무집착을 기르는 것을 강조합니다.
 

▲ 사회생활과 명상수련을 병행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사회생활과 명상 수행을 통합하면 삶의 두 영역을 모두 풍요롭게 만들 수 있습니다. 마음챙김, 사회적 상호작용 연습하기, 그룹 명상 참여하기, 사회 활동에 마음챙김 통합하기, 수련회 및 워크숍 참석하기, 자비로운 행동에 참여하기, 고독과 사교 사이의 균형 찾기 등을 제안합니다. 이러한 접근 방식을 탐색하고 자신의 선호도에 맞게 조정함으로써 명상과 사회적 참여를 조화롭게 통합하여 개인의 성장과 의미 있는 관계를 형성할 수 있습니다.
 

▲ 기도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불교의 기도는 전통과 문화에 따라 다양하며, 경건함과 감사를 표현하고 지침을 구하는 수단으로 사용됩니다. 기도에 접근하기 위한 지침에는 의도 설정하기, 성스러운 공간 만들기, 마음챙김 연습하기, 전통 기도문 또는 진언 암송하기, 진심 어린 의사 표현하기, 덕성 함양하기, 공덕 바치기 등이 포함됩니다. 불교의 기도는 내면의 변화 및 의도와 행동을 깨달음에 일치시키는 데 중점을 둡니다. 수행 방법은 개인 취향, 문화, 전통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기도에 대한 깊은 이해와 실천을 위해 특정 전통에 속하는 자격을 갖춘 교사나 수행자의 지도를 구하세요.
 

▲ 뇌과학으로 깨달음을 설명할 수 있을까요?
신경과학이 심오한 영적 각성 상태인 깨달음을 완전히 설명할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은 복잡하고 논쟁의 여지가 많은 주제입니다. 신경과학은 다양한 정신 상태에서 뇌의 기능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할 수 있지만, 깨달음은 과학적 측정과 분석의 범위를 넘어서는 차원임을 인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깨달음은 종종 영적이고 철학적인 용어로 설명되며, 의식의 심오한 변화, 자아실현, 현실의 본질에 대한 직접적인 경험을 의미합니다. 이는 초월적인 상태, 고통으로부터의 해방, 자아와 존재의 본질에 대한 깊은 통찰과 관련이 있습니다. 신경과학은 깨달음과 관련된 특정 측면에 대한 우리의 이해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명상 수행의 신경학적 상관관계와 장기적인 명상 훈련이 뇌 구조와 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탐구한 연구들이 있습니다. 이러한 연구는 특정 의식 상태, 주의력 변화, 감정 조절의 기저에 있는 뇌 메커니즘을 밝힐 수 있습니다.

그러나 깨달음의 주관적이고 경험적인 특성에 대해 완전한 과학적 설명은 어렵습니다. 깨달음은 신경 활동과 측정 가능한 매개변수를 넘어서는 의식의 심오한 변화를 수반하기 때문입니다. 깨달음은 흔히 일반적인 개념적 사고와 감각적 지각을 초월하는 직접적이고 직관적인 앎으로 묘사됩니다.

또한, 다양한 영적 전통과 철학적 관점은 깨달음에 대한 다양한 이해를 제공합니다. 이러한 전통은 종종 경험적, 윤리적, 철학적 차원을 강조하는데, 이는 신경과학만으로는 완전히 포착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신경과학, 심리학, 철학, 영성 등의 통찰을 고려하여 개방적이고 학제적인 사고방식으로 깨달음에 대한 탐구에 접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각 학문의 한계를 인식하고 인간 의식의 복잡성을 인정하면 깨달음에 대한 보다 미묘한 이해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불교가 사라진다면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불교는 소멸하지 않고 2500년 이상 지속되어 온 탄력적인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불교는 여전히 전 세계적으로 중요하고 영향력 있는 종교입니다. 불교의 지속 가능성은 전 세계적인 존재감, 다양한 문화에 대한 적응력, 시대를 초월한 가르침, 명상과 마음챙김의 인기, 전통을 되살리고 장려하려는 노력에 기인합니다. 불교의 핵심 가르침은 인간 존재의 근본적인 측면을 다루며 실용적인 지침을 제공합니다. 불교는 도전과 변화에 직면하고 있지만, 전 세계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불교를 계속 받아들이고 있으며 지혜를 구하는 사람들에게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 불법을 파괴하는 행동에는 어떤 것이 있나요?
특정 행동은 불교의 원칙을 훼손할 수 있지만, 전통의 다양성을 고려할 때 이 문제에 민감하게 접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면 과도한 물질주의, 교조주의, 영적 물질주의, 윤리적 위법 행위, 종파주의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행동은 무집착, 열린 마음, 윤리적 행동, 연민이라는 핵심 가르침에 위배됩니다. 이러한 행동에 대처하는 것은 불교의 안녕을 위해 매우 중요합니다. 개인과 커뮤니티는 자신의 행동을 반성하고, 핵심 가치를 지키며, 불교의 가르침에 일치시켜 불교의 진정성을 유지해야 합니다.
 

▲ 미래 사회에 종교는 사라질까요?
종교의 미래는 불확실하며 종교가 완전히 사라질지 여부는 추측의 대상입니다. 세속화, 과학의 발전, 사회적 태도 변화 등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종교적 소속과 실천이 감소할 것이라는 예측도 있지만, 종교는 역사를 통해 지속되고 적응해 왔다는 점에 주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종교는 전 세계의 많은 개인과 공동체에게 여전히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종교의 미래는 문화적, 사회적, 개인적 역학 관계를 포함한 복합적인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사회가 진화함에 따라 종교적 신념과 관습도 진화하고 새로운 형태를 취할 수 있습니다. 인간의 깊은 곳에 자리 잡은 욕구와 영적 경험의 지속적인 존재는 종교가 어떤 형태로든 계속 존재할 것임을 시사합니다. 정확한 궤적을 예측하기는 어렵지만, 과거와는 다른 방식으로 종교가 개인의 삶에서 계속 중요한 역할을 할 가능성은 있습니다.
 

▲인공지능이 종교를 대신할 수 있을까요?
AI는 인간의 삶을 향상시킬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지만, 종교를 완전히 대체할 수는 없습니다. 종교는 실존적 질문, 초월성, 영성, 도덕적 지침, 공동체, 정서적 행복을 다루며, 이는 AI가 완전히 이해하거나 복제할 수 없습니다. 종교는 의미, 더 큰 것과의 연결, 도덕적 원칙, 공동체적 지원, 정서적 지침을 위한 틀을 제공합니다. AI는 실용적인 측면을 지원할 수 있지만, 종교의 본질은 복잡한 인간의 경험과 신념에 있습니다. 역사와 문화에 깊이 뿌리내린 종교의 다면적인 사회에서의 역할은 여전히 뚜렷하며 기술로 대체할 수 없습니다.
 

▲ 부처님오신날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나요?
부처님오신날을 맞이하여 성찰과 연민, 내면의 변화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고자 합니다. 베삭 또는 붓다 푸르니마라고도 알려진 부처님오신날은 역사적인 부처님인 싯다르타 고타마의 탄생과 깨달음, 열반(파리니르바나)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부처님의 가르침이 역사상 수많은 사람들의 삶에 미친 심오한 영향을 기리는 날입니다.

부처님오신날을 기념하며 부처님의 가르침에 담긴 시대를 초월한 지혜를 잠시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부처님이 밝혀주신 길은 인간의 조건에 대한 심오한 이해를 제공하고 평화와 자비, 고통으로부터의 해방을 위한 실질적인 지침을 제공합니다.

이날이 우리 자신과 타인을 위해 자비심을 키우는 데 영감을 주기를 바랍니다. 우리 삶의 상호 연결성을 인식하면서 모든 존재에게 친절과 이해를 베풀 수 있도록 합시다. 분열과 분쟁이 만연한 세상에서 사랑과 공감, 불살생이라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구현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번 기회에 우리도 내면의 변화를 위한 여정을 시작합시다. 부처님의 가르침은 마음챙김, 윤리적 행동, 지혜 계발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우리가 일상에서 마음챙김을 기르고, 현재의 순간을 명확하고 평온하게 받아들이기 위해 노력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모든 존재를 평등하게 존중하고 연민으로 대하며 윤리적 원칙을 지키길 바랍니다. 그리고 현실의 본질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하여 기존의 한계를 뛰어넘는 지혜를 키울 수 있기를 바랍니다.

부처님오신날은 자기 발견과 깨달음의 고귀한 길에 다시 헌신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부처님의 가르침에 귀의하여 자비와 포용, 그리고 모든 존재의 행복을 위한 흔들림 없는 헌신에서 영감을 얻도록 합시다.

이번 부처님오신날이 변화와 해방을 향한 우리 모두의 잠재력을 일깨우는 날이 되길 바랍니다. 우리 삶과 주변 세계에 평화와 화합, 이해를 가져다주는 지혜와 자비의 길을 걷도록 영감을 주길 바랍니다. 평화와 통찰력, 깊은 영적 성장으로 가득한 즐겁고 의미 있는 부처님오신날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정리=남수연 기자 namsy@beopbo.com

[1683호 / 2023년 5월 3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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