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문수복지재단, 심청이문수노인복지센터 이전확장 개관식

  • 교계
  • 입력 2023.05.29 00:24
  • 수정 2023.05.29 00:38
  • 호수 1683
  • 댓글 0

5월25일, 부산 남구 용호중학교 방향
240평으로 확장…단기 보호 서비스도

부산 남구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주간보호시설인 문수노인복지센터가 시설 명칭을 ‘심청이문수노인복지센터’로 변경하고 시설도 확장 이전해 새롭게 개관식을 열며 노인 복지 전문성 강화를 발원했다.

사회복지법인 문수복지재단(대표이사 지원 스님) 심청이문수노인복지센터(센터장 이춘성)는 5월25일 부산 남구 용호동 부산은행 사거리에서 용호중학교 방향 200m 지점에 자리한 건물에서 ‘심청이문수노인복지센터 확장 이전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문수복지재단 대표이사 지원 스님을 비롯해 법인 이사진과 오은택 부산 남구청장 등 지역 관계자, 부산지역 복지시설 대표자 및 시설 이용 어르신과 가족 등이 동참했다. 행사는 개관 테이프커팅, 시설 및 사업 소개 동영상, 기념식, 시설 라운딩 및 다과회 등으로 진행됐다.

문수복지재단 대표이사 지원 스님은 “어르신들을 위한 전문 복지 서비스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운영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춘성 심청이문수노인복지센터장도 “주간보호센터는 치매 어르신들을 돌보는 것은 물론 어르신들을 모시는 과정에서 여러 가지 어려움과 고충을 겪는 가족들도 돕는 어르신 유치원과 같은 곳”이라며 “센터의 명칭도 ‘심청이’를 추가한 만큼 효도하는 마음으로 우리 지역 어르신들을 더 가깝고 편안하게 모실 전문 시설과 복지 프로그램을 이용하며 가족의 사랑도 더욱 확대되길 바란다”고 발원했다.

심청이문수노인복지센터는 기존 시설 80평 규모에서 이전한 시설은 240평으로 이용 공간이 확장됐다. 특히 옥상 정원 80평에서는 텃밭 가꾸기 및 일광욕 등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을 위한 특화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무엇보다 이용자 부담이 없는 목욕과 세탁 서비스를 마련하며 방문 의료 서비스도 지역 노인전문병원과 연계해 이어간다. 야간 보호도 기존 오후7시에서 오후10시까지 화대한다.여기에 어르신들을 모시는 가족들이 휴가 또는 경조사 시 복지센터에 어르신을 믿고 맡길 수 있도록 24시간 보호 서비스도 진행할 예정이다.

심청이문수노인복지센터는 지난 2001년 3월 용호종합사회복지관에서 어르신주간보호서비스로 시작됐다. 2018년 10월 문수노인통합지원센터로 1차 확장 이전했으며 이번에 2차 확장이전을 하게 됐다. 확장 이전된 심청이문수노인복지센터에서는 주간보호서비스 61명, 방문요양서비스 36명 등 97명의 어르신이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현재 주간보호서비스 이용 어르신들의 추가 신청을 받고 있다.

 

주영미 기자 ez001@beopbo.com

[1683호 / 2023년 5월 3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

저작권자 © 불교언론 법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문의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매체정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 19 르메이에르 종로타운 A동 1501호
  • 대표전화 : 02-725-7010
  • 팩스 : 02-725-7017
  • 법인명 : ㈜법보신문사
  • 제호 : 불교언론 법보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7229
  • 등록일 : 2005-11-29
  • 발행일 : 2005-11-29
  • 발행인 : 이재형
  • 편집인 : 남수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재형
불교언론 법보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