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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현 스님과 함께하는 은해사 템플스테이

  • 교계
  • 입력 2023.06.23 16:44
  • 호수 1686
  • 댓글 10

6월 23~25일 ‘동아시아 명상’ 주제로
자현 스님, 선화여고에 장학금 500만원

조계종 제10교구 은해사(주지 덕조 스님)가 6월23일 육화원 템플스테이관에서 ‘자현스님과 함께하는 제1회 인문학 여행-동아시아 명상의 이론과 실재’ 템플스테이의 입재식을 열었다.

6월25일까지 2박3일 간 진행되는 이번 템플스테이는 △이 시대에 명상이 필요한 이유와 실행 방법 △선불교의 특징과 현실을 관통하는 명상 △파워 실전 명성의 특징과 실천 방법 △50대 이후 필수가 되는 명상 △현실을 잘사는 방법 등을 주제로 진행돈다. 은해사는 이를 통해 명상은 특별한 사람이 하는 전유물, 또는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것이란 인식을 탈피시키겠다는 취지다. 

은해사 주지 덕조 스님은 환영사에서 “최근 원효학술대회에서 청년들이 무애토론배틀을 열었다. 원효성사의 사상은 무애의 몸짓이고 보살행”며 “당시 꼭 필요한 인재가 원효 스님이였다면 오늘날 꼭 필요한 분은 자현 스님 같은 분이 아닐까 한다. 어쩌면 제2의 원효”라고 말했다.

이어 “자현 스님이 전하는 불교의 상식과 역사, 철학이 지금의 우리가 바라보는 원효 스님처럼 지금으로부터 1400년뒤에는 후대의 후학들이 그렇게 볼 수 있을 것이다. 은해사 템플스테이에 참가해 강의를 듣고 공부할 수 있는 여러분은 참 행복한 분들”이라고 했다.

이번 템플스테이를 기획한 은해사 연수국장 혜석 스님은 “자현 스님의 선 명상 강의로 일상에 지친 심신을 위로하고 활력소가 되시길 바란다”며 “오늘 오신분들은 참으로 소중한 인연”이라고 말했다.

이어 “자현 스님이 대중에게 전하는 명상은 현실의 삶을 관통하는 것이고, 어디까지나 그 삶을 잘 살기 위한 수단이다. 한마디로 경쟁의 연속인 현실 세계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성공과 승리를 쟁취하도록 도와주는 것이다”고 말했다.

또 자현 스님은 “명상이란 현실을 관통해서 승리하게 만드는 것이어야 하고, 우주가 나를 중심으로 돌아간다는 절대적 자존감을 주는 것이어야 하며, 스트레스에 무너지지 않는 강력한 힘을 주는 것이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놀랍게도 그러한 명상은 동아시아 전통에 이미 존재해 왔다”고 강조했다.

한편 자현 스님은 미래불자육성에 써달라며 동국대학교사범대학 부속 선화여자고등학교에 김효정 교감에게 장학금 500만원을 전달하며 자비나눔을 실천했다.

영천=대구 지사장 윤지홍 fung101@beopbo.com

[1686호 / 2023년 6월 28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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