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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교단사연구소, ‘94년 종단개혁에 대한 평가와 전망’ 학술발표회

  • 교계
  • 입력 2023.06.30 00:34
  • 수정 2023.06.30 17:09
  • 호수 1687
  • 댓글 0

6월28일, 김해 동림사
동산사상연구회 공동주최

1994년 조계종 종단개혁에 대한 평가와 전망을 모색하는 학술발표회가 불교교단사연구소와 동산사상연구회의 공동주최로 마련됐다.

불교교단사연구소(소장 정천구, 전 영산대 총장)·동산사상연구회(회장 진관 스님)는 6월28일 경남 김해 동림사에서 ‘94년 종단개혁에 대한 평가와 전망’을 주제로 학술발표회를 개최했다. ‘화합과 갈마를 중심으로’를 부제로 열린 이번 발표회에서는 김광식 동국대 특임교수, 이자랑 동국대 불교학술원 HK교수, 불교교단사연구소 원두 스님이 각각 주제발표를 했다. 토론에는 팔리문헌연구소장 마성 스님 등이 함께했다.

제1주제 발표를 맡은 김광식 교수는 ‘94년 개혁회의의 성립과 이념’을 통해 종단개혁의 목적과 정당성을 점검했다.

제2주제 발표를 맡은 이자랑 교수는 ‘4.10 승려대회 서암 종정 불신임의 비법성’을 통해 당시 종정 서암 스님이 내린 교시의 적법성과 불신임과정의 비법성을 율장에 근거해 밝히며 화합승 실현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제3주제 발표를 맡은 원두 스님은 ‘덕산, 94년 서암 종정 불신임과 승려치탈의 위헌성과 문제점’을 통해 94년 종단개혁 과정에서 빚어진 문제점을 지적했다.

학술발표회는 학교법인 금정학원 이사장 화랑 스님이 사회를 맡아 진행됐다. 김해 은하사 회주 대성 스님이 개회식 격려사를 전했으며 각 발표에 이어 부산 해월정사 회주 천제 스님이 94년 종단개혁에 대한 경험담을 전하기도 했다. 이 자리에는 동산사상연구회장 진관, 부산 국청사 계전 스님 등 동산 문도 스님 30여 명이 동참했다.

 

김해=주영미 기자 ez001@beopbo.com

 

[1687호 / 2023년 7월 5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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