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멘토 마가 스님이 백마산 지장사에서 어린이·청소년들에게 자비명상을 강의한다.
김천 지장사(주지 무암 스님)는 7월15일 경내 대비로전에서 ‘자비명상 이사장 마가 스님 초청 어린이·청소년 자비명상 교실’을 개최한다. 사춘기에 접어든 학생들에게 올바른 인성교육 및 정서함양을 위해 마련됐다. 오후 3~5시 2시간 동안 이뤄지며 옥천사 주지이자 사)자비명상 이사장으로 수년간 다양한 명상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대중에게 힐링멘토가 되어 준 마가 스님이 직접 지도할 예정이다.
이번 명상 교실은 연령별 불교학교와 수련회를 개최하는 등 인재불사에 진력해온 지장사의 청소년 교육프로그램 중 하나다.
주지 무암 스님은 “동산혜일 스님의 ‘천 마리 닭을 키우면 한 마리 봉황이 나온다’는 가르침 아래 미래를 밝힐 등불이 될 어린 새싹들에게 부처님 가르침을 전하는 데 진력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오늘날 청소년들은 과거에 비해 풍족하게 자라나지만 집중력이 부족하거나 정서적으로 불안한 경우가 많다. 참선과 명상을 통해 자라나는 새싹들의 올바른 습관 형성과 인격형성을 돕고자 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자비명상 이사장 마가 스님 초청 어린이·청소년 자비명상 교실’은 8세부터 16세 어린이·청소년 50명이 대상이다. 참가 신청은 7월10일 오후 1시까지 가능하며 모집 정원을 채우면 조기 마감한다. 참가비는 1만원. 054)437-8991
고민규 기자 mingg@beopbo.com
[1688호 / 2023년 7월 12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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