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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화엄사, 남전 스님 초청 화엄법회 봉행

  • 교계
  • 입력 2023.07.07 15:06
  • 수정 2023.07.07 18:18
  • 호수 1688
  • 댓글 0

7월1일, 경내 화엄원에서

조계종 제19교구본사 화엄사(주지 덕문 스님)가 7월1일 경내 화엄원에서 조계사 부주지 남전 스님 초청 화엄법회를 봉행했다. 법회에는 화엄사 주지 덕문 스님, 부주지 우석 스님(사성암 주지), 향일암 주지 연규 스님, 빛고을포교원 주지 연수 스님 등 스님들과 이동배 광주정광고등학교장 등 사부대중 300여 명이 동참했다.

조계사 부주지 남전 스님은 법문에서 부처님은 사람 목숨은 숨 쉬는 지간에 있다고 말씀하신 것은 시간이 짧다는 것보다 정신을 바짝 차리고 살아야 한 것을 강조한 것”이라며 “신행 생활을 잘하신 분들의 특징은 자신의 좋은 순간을 기억하며 혹 나쁜 순간을 기억하더라도 그 기억을 공부하며 정진하는 계기로 삼고 신행 생활을 한다. 집착과 애착을 버리고 바람직한 가치관을 가지고 열심히 기도 수행해야 된다”고 했다.

이날 화엄법회에서는 화엄사, 한산사, 빛고을포교원 합창단으로 구성된 화엄사 연합합창단은 음성공양을 올렸다. 화엄사 주지 덕문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오는 12월 말 전국 불교합창단이 모여서 광주에서 합창제를 진행한다”며 “마음을 울리는 소리로 부처님을 찬탄하고 부처님 법의 실행에 중요한 요소이지 않겠냐”고 합창단을 격려했다. 이어 “남전 스님은 종단의 주요 소임을 두루 역임하시고 가장 큰 사찰의 하나인 조계사 부주지 소임을 보고 있다. 마음속으로 존중하고 존경하는 스님”이라며 “이렇게 현장에서 직접 포교활동을 열심히 하시는 스님의 말씀을 듣는 소중한 기회”라고 말했다.

한편 화엄사는 매달 첫째 주 토요일 전국의 고승 대덕 스님들을 초청해 화엄법회를 봉행하고 있다. 8월 화엄법회는 ‘제3회 모기장 음악회’로 인해 진행하지 않는다.

신용훈 기자 boori13@beopbo.com

[1688호 / 2023년 7월 12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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