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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봉선사, ‘천년을 세우다’ 불사 기금 보시

  • 교계
  • 입력 2023.07.11 16:01
  • 호수 1689
  • 댓글 0

7월11일 총무원장 진우 스님에 전달
월운 스님 유지 이어 승려복지기금도

조계종 제25교구본사 남양주 봉선사(주지 초격 스님)가 37대 총무원 집행부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천년을 세우다’ 불사에 동참했다. 또 평생 후학양성에 매진하다 올해 6월16일 입적한 조실 월운당 해룡 스님의 유지를 받들어 승려복지 기금도 전달했다.

봉선사 주지 초격 스님을 비롯해 부주지 도일, 총무국장 혜복 스님과 김남명 교구신도회장, 이도피안 봉선사 신도회장은 7월11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총무원장 진우 스님을 예방하고 ‘천년을 세우다’ 불사기금 5000만원과 승려복지기금 5000만원을 각각 전달했다.

진우 스님은 “종단에서 추진하고 있는 ‘천년을 세우다’는 경주 열암곡 부처님을 바로 세우는 부분과 명상 보급을 위한 명상센터 건립, 인재양성 등을 종합적으로 추진하는 불사다. 그 모든 불사들이 하나하나 착실히 진행되면 그야말로 새로운 천년을 세우게 되고, 불교중흥을 위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승려복지도 스님들이 안정적으로 수행과 포교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는 불사로 꼭 필요한 불사다. 교구본사 가운데 총무원과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한 봉선사가 솔선수범해 줘서 고맙다”고 했다.

이에 초격 스님은 “교구본사 차원에서도 다양한 포교 및 복지불사를 진행하고 있지만, 종단에서 진행하고 있는 불사에 힘을 보태기 위해 정성을 모았다”고 “조실 월운 스님께서는 늘 어른을 잘 모시고, 청소년 포교 등 후학양성을 위해 노력하라는 당부를 남기셨다. 그 뜻을 기리기 위해 승려복지 불사기금을 마련했다”고 했다.

진우 스님은 이 자리에서 봉선사가 지역포교에 앞장서 줄 것도 당부했다. 스님은 “우리나라 인구의 절반 가까이가 수도권에 살고 있다는 점에서 봉선사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지역 주민들을 위한 포교가 그 어떤 불사보다 중요한 만큼 최선을 다해달라”고 했다.

한편 봉선사 기금전달식에는 총무부장 호산, 미래본부 사무총장 성원 스님 등이 배석했다.

권오영 기자 oyemc@beopbo.com

[1689호 / 2023년 7월 19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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