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명 스님)이 한국의 불교문화를 소재로 문화상품을 공모한다.
문화사업단은 ‘제8회 불교문화상품 공모전’을 개최한다. 8월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한국의 불교문화와 템플스테이 관련 창의성, 상징성을 담은 차별 있는 문화상품을 발굴하고자 기획했다. 공모전은 성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문화사업단이 제공하는 불교문화관광콘텐츠를 활용해 문화상품 및 명상용품을 제안하면 된다.
공모 주제는 산사의 아름다움과 템플스테이를 상징하는 문화를 사업단에서 제시한 디자인(템플스테이 로고, 단청, 꽃살문, 사천왕 및 귀면)을 활용해 관광기념품, 공예품, 생활소품, 명상용품 등으로 재디자인한 작품이다. 공모전은 총상금 1100만원 규모로 수상자를 선정하여 10월 중 시상 예정이며, 수상작은 템플스테이 홍보관에 전시될 예정이다.
공모전 홈페이지(www.templestay.gcontest.co.kr)에서 출품상품 설명서와 공모작품 실물사진을 접수하면 된다.
한편 문화사업단은 2014년부터 ‘본디 나로 돌아가다, 본연의 나를 되돌아 보다’라는 의미를 담은 전문브랜드 본디나를 통해 불교문화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불교와 관련된 물품을 사용하면서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불교를 인지할 수 있도록 생활밀접형 상품에 초점을 맞춰 라인업을 제공 중이다. 현재 수첩, 손거울, 필기구, USB를 비롯해 색이 변하는 염주 등 독특한 굿즈를 템플스테이 홍보관과 국립박물관 등에서 판매하고 있다.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689호 / 2023년 7월 19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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