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영평사(주지 환성 스님)는 7월21~23일 경내 일원에서 ‘2023년 영평사 어린이 여름 숲속 행복캠프’를 진행했다.
영평사 행복캠프는 코로나 펜데믹으로 3년만에 재개된 행사로 방학을 맞은 유치원 원아와 초등학생 70명이 함께했다. 행복캠프는 전통단청과 풍경을 만들어보는 시간을 비롯해 숲 체험, 발우공양, 연꽃초 밝히기, 절명상, 포옹명상, 108염주 만들기, 다도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경내에 임시 수영장을 설치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영평사 행복학교장 영관 스님은 “어린이들에게 공부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행복한 2박3일을 선물하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어린이들이 긍정적 자아관 속에서 자신감과 집중력을 높이고 지혜와 힘을 키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충청지사=강태희 지사장
[1691호 / 2023년 8월 2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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