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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복지재단, 베트남에도 자비나눔 꽃 피운다

  • 교계
  • 입력 2023.08.09 11:43
  • 수정 2023.08.09 13:01
  • 호수 1692
  • 댓글 0

8월17일 빈곤 난치병어린이 지원 협약 체결
20명에 연간 2000만원…"불자들 관심 부탁"

사진은 조계종복지재단 난치병환아 치료비 사업설명회 및 건강 기원 108배.
사진은 조계종복지재단 난치병환아 치료비 사업설명회 및 건강 기원 108배.

조계종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보인스님)이 베트남 난치병 환아 치료에 기여하고 있는 국제연꽃마을과 업무협약을 맺는다.

사단법인 국제연꽃마을(회장 조당호)은 사회복지법인 연꽃마을 이사장 각현 스님이 2004년 설립한 NGO 단체다. 베트남 쾅남성 지역 교육·복지·의료 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심장병, 혈액암 등 난치병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을 보호하고 있다. 지난해 현지를 방문해 열악한 환경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아들을 확인한 복지재단은 올해부터 라오스에 이어 베트남에도 치료비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복지재단 대표이사 보인스님은 “지난해 베트남 국제연꽃마을에서 확인한 바와 같이 해외의 난치병 환아들은 한국의 지원이 없으면 생명을 잃을 가능성이 높기에 더욱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이번 협약으로 보다 많은 빈곤가정 난치병 환아들이 건강하게 성장해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가길 바란다. 불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자비 실천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복지재단은 선천성 심장병, 혈액암, 뇌종양 질환 등을 앓고 있는 베트남 어린이 20명에게 연간 치료기금 2000만원을 지원한다. 협약은 8월17일 체결한다.

한편 복지재단은 지난 23여 년간 22억 원을 모연, 국내외 난치병 환아 약 1,000여 명에게 치료비를 일부 지원했다. 그 중 라오스의 경우 2013년부터 라오스 국립아동병원과 협력하여 치료비 지원을 시작으로 현재 난치병 환아 통합치료지원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최근까지 총 91명에게 후원금 약 5억원을 전달하였으며 그 결과 30여 명의 어린이들이 완치판정을 받았다.

국내외 난치병 어린이 치료비 모금 캠페인 후원은 하나은행 271-910005-95104 (예금주 : 조계종사회복지재단)으로 하면 된다. 문의는 조계종사회복지재단 02)723-5101

고민규 기자 mingg@beopbo.com

[1692호 / 2023년 8월 16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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