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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옥천사, ‘2030연화옥천 문화유산 콘서트 개막’

  • 교계
  • 입력 2023.08.21 22:51
  • 호수 1694
  • 댓글 0

8월20일, 경내 템플관 및 자방루에서 개최
김광식 동국대 교수 ‘초월·청담 스님’ 조명
오전 강의 후 오후 토크콘서트로 이어져
11월19일까지 총 네 차례 주제별 특강 예정

경남 고성 옥천사가 ‘우리지역 문화재 바로알기’의 일환으로 옥천사의 문화유산을 주제로 하는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옥천사(주지 마가 스님)는 8월20일부터 11월19일까지 ‘2030 연화옥천 문화유산 콘서트’를 연다. 옥천사가 기획하고 경상남도, 고성군이 후원한 이 행사는 서부 경남 지역을 대표하는 전통사찰인 옥천사에서 전문가들의 특강을 통해 사찰이 간직한 역사와 전통문화를 고찰하는 시간을 마련하고 지역민에게는 자긍심을 고취, 관광객들에게는 문화유산의 감동을 전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8월20일 개막식으로 시작을 알린 문화유산 콘서트는 김광식 동국대 교수의 강의로 시작됐다. 김 교수는 ‘승군과 항일 독립운동의 전초기지 자방루’를 주제로 옥천사 출신의 항일운동가 초월 스님과 한국 근현대 불교를 이끈 청담 스님의 옥천사 인연을 자세하게 소개했다. 

이날 시작으로 진행될 문화유산 콘서트는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9월3일에는 이정 이화여대 교수가 ‘철제 솥에 얽힌 옥천사 종이 이야기’, 10월22일에는 최원석 경상국립대 교수가 ‘고성 연화산과 우리산의 인문학’, 11월19일에는 유근자 동국대 교수가 ‘옥천사와 산내 암자의 불상 알아보기’를 주제로 강의와 토크콘서트를 펼친다. 매회 행사는 경내 자방루에서 오전 10~12시 강의, 오후1시~2시30분 토크콘서트로 이어진다. 참가비는 무료며 각 날짜별 선착순 50명을 모집한다.

옥천사성보박물관장 원명 스님은 “실존했던 고승, 문화유산을 분야별 전문가의 생생한 특강을 통해 옥천사가 지닌 역사적 가치를 새롭게 발견하고 나아가 고성군의 유구한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많은 불자님과 지역민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소개했다.

 

고성=주영미 기자 ez001@beopbo.com

[1694호 / 2023년 8월 30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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