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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주 대종사 대사회활동 조명 학술대회 열린다

  • 교학
  • 입력 2023.08.28 15:56
  • 수정 2023.08.28 17:13
  • 호수 1695
  • 댓글 0

9월1일, 전주 서고사서

‘깨달음의 사회화’를 역점 과제로 노동, 인권, 복지, 환경운동에 큰 족적을 남긴 태공당 월주 대종사의 행적을 조명하는 학술대회가 열린다.

동국대 불교문화연구원(원장 정덕 스님), 세계종교평화협의회(이사장 성우 스님), 지구촌공생회(이사장 성우 스님)가 9월1일 오후1시 전주 서고사 세계평화명상센터에서 ‘태공당 월주 대종사, 진속불이(眞俗不二)의 길을 걷다’를 주제로 추모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조계종 원로의원 도영 스님의 축사와 세계종교협의회장 성우 스님의 인사말로 여는 이번 학술대회는 △태공당 월주 대종사와 나눔의 집(김응철, 중앙승가대 불교사회학부 교수) △태공당 월주 대종사와 지구촌공생회(조기룡, 동국대 불교학술원 교수) △태공당 월주 대종사와 함께일하는재단(이성수, 불교신문 기자) △태공당 월주 대종사와 전북불교의 사례에서 찾아보는 지역불교의 활성화 모델(박수호. 중앙승가대 불교사회학부 교수) △태공당 월주 대종사 승탑 건립을 위한 소견(이현수, 불교문화재연구소 팀장) 등이 발표되며 동국대 불교문화연구원장 정덕 스님을 좌장으로 종합토론 및 총평이 이뤄진다.

1935년 전북 정읍에서 태어난 월주 스님은 1954년 법주사에서 금오 스님과 사제의 연을 맺고 출가수행자의 길에 들어섰다. 조계종 17·28대 총무원장 역임을 비롯해 불교정화운동, 10·27법난 등 현대한국불교사의 굵직한 사건마다 리더십을 발휘하며 종단안정의 토대를 마련했다. ‘깨달음의 사회화’ 등 사회운동에도 헌신한 스님은 2021년 7월22일 김제 금산사에서 “하늘과 땅이 본래 크게 비어있으니/일체가 또한 부처이구나./오직 내가 살아왔던 모든 생애가/바로 임종게가 아닌가./할! (天地本太空, 一切亦如來, 唯我全生涯, 卽是臨終偈, 喝!)”이라는 임종게를 남기고 열반에 들었다.

박건태 기자 pureway@beopbo.com

[1695호 / 2023년 9월 6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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