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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화엄사, 하안거 해제법회 봉행

  • 교계
  • 입력 2023.08.30 15:23
  • 호수 1695
  • 댓글 0

8월30일, 각황전에서
구례군에 백미 전달

조계종 제19교구본사 지리산 화엄사(주지 덕문 스님)가 8월30일 화엄사 각황전에서 하안거 해제 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하안거 해제법회에는 화엄사 주지 덕문 스님을 비롯해 선등선원장 본해 스님과 선원 수좌, 화엄사 사중스님 등 60여명의 스님과 구례군 김순호 군수, 화엄사 신도 등 200여명이 동참했다.

선등선원장 본해 스님은 해제법문을 통해 “우리 모두 우주법계의 주인인데도 바깥에서 진리를 찾고 있다”며 “수처작주 입처개진이니 본연의 자리에서 진리를 찾으라”고 설했다.

아울러 화엄사는 백중 공양미 2000kg을 구례군(군수 김순호)에 전달했다.

화엄사 주지 덕문 스님은 “무더위에도 정진을 이어가신 스님들과 이를 외호해주신 사부대중의 원력으로 회향을 맞이했다”며 ““화엄사 사부대중의 정성을 모아 백중 공양미를 전달하게 됐다. 어디에 가서든지 자기의 위치에서 정진해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해마다 각종 성금을 주시고 지역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을 전달해주는 화엄사에 감사드린다"며 "구례군민은 천년의 사찰 화엄사를 정신적 지주로 생각하고 있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화엄사는 각황전에서 주지 덕문 스님의 집전으로 백중기도를 통해 영가들의 극락왕생을 기원하는 천도의식을 진행했다.

신용훈 기자 boori13@beopbo.com

[1695호 / 2023년 9월 6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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