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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보시를 기다립니다] 미결수라 신문 접하기 어렵습니다

기자명 법보
  • 법보시
  • 입력 2023.09.18 15:28
  • 수정 2023.09.18 15:32
  • 호수 1697
  • 댓글 0

삼가 불(佛)·법(法)·승(僧)에 귀의합니다. 

저는 현재 여주교도소 미결 수용자로 재판 중에 있습니다. 사회생활을 할 때에도 불교에 관심이 많아 부동산 개발사업을 하면서 보살님들의 개인 사찰 개발, 건립 등을 하기도 했습니다. 구속 수감된 후에는 종교 집회를 통해 불법승에 단순한 관심 이상의 마음이 열리고 있음을 알게 됐습니다. 그러나 코로나로 교도소 종교 집회가 취소되어 집회가 열리지 못한 지 어언 벌써 수개월째입니다. 그동안 간간히 법보시를 통해 받아 보는 귀사의 신문은 불교의 의미와 길을 알음알음 알게 하는 기회가 되어 주었습니다. 

그러나 형이 확정된 기결수가 아닌 미결수이다 보니 법보시를 통하여 가끔 접하는 신문 구독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하는 상황이어서 개인적으로 구독하였으면 하는 바람에서 문의차 편지 드리게 되었습니다.

현재 미결수용자 신분이다 보니 정기 구독시 지불하는 대금 결제에도 상당한 절차와 기간이 소요됩니다. 하여 법보시 혜택 등으로 구독이 가능할지, 염치없는 바람입니다. 재판이 끝난 후 형이 확정되면 몇 년간의 교도소 생활을 하게 될 텐데 이를 계기로 보다 진지하고 심도 있게 귀의불, 귀의법, 귀의승 할 수 있도록 바른 길로 지도 편달해 주시고 법보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있다면 알려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1697호 / 2023년 9월 20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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