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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WISE캠퍼스 유아교육과 90여명, 은해사서 템플스테이

  • 교계
  • 입력 2023.09.19 10:23
  • 호수 1698
  • 댓글 1

9월15~16일 은해사 육화원서
제2기 대학생 전법 템플스테이
‘자비희사, 사무량심’ 주제로

동국대 WISE캠퍼스 유아교육과에 재학중인 대학생 90여명이 은해사에서 템플스테이에 참여했다. 대학생 전법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템플스테이로 앞서 동국대 의예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템플스테이에 이어 두 번째 자리다.

조계종 제10교구본사 은해사(주지 덕조 스님)가 9월 15~16일 진행한 ‘제2기 대학생 전법 동국대학교 유아교육과 자비희사 템플스테이’는 동국대 WISE캠퍼스 유아교육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불교유아교육 기초관을 정립하도록 ‘자비희사(慈悲喜捨)’를 주제로 진행됐다. 은해사는 대학생전법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이번 행사에서도 비용 전액을 지원했다.

오후 3시 열린 입재식에는 동국대교 유아교육과 재학생 90여명을 비롯해 김은경 유아교육과 학과장과 교수진 등 총 100여명이 참여했다. 은해사 주지 덕조 스님과 대학생 전법단 지도법사 혜능, 연수국장 혜석, 유아교육과 지도법사 능견 스님 등 은해사 국장단 스님들도 자리를 함께해 학생들을 환영했다.

김은경 유아교육과 학과장은 “부처님의 법을 바로 전하는 올바른 교사가 되기 위해서는 먼저 자기를 돌아볼 수 있는 깨어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여러분이 언제나 짧은 시간이라도 명상을 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면서 “여러분이 훌륭한 불교 유아 교사가 돼서 부처님의 법을 바로 전하는 선생님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덕조 스님은 학생들이 마련한 후배사랑 기금에 대해 언급하며 “여러분들이 템플 참가비용으로 마련한 기금은 선화여고 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전달 됐다”면서 기금을 마련한 학생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덕조 스님은 “훌륭한 선생님으로, 기억에 남는 선생님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오늘 이 템플에서 인연을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인사말에 앞서 유아교육과 학생들은 템플스테이 참가비용을 대신해 후배사랑 기금 200만원을 조성해 동국대 사범대학 부속 선화여고 관계자에게 전달했다.

참가자들은 첫날 ‘피어나라! 청춘들이여’를 주제로 입재식을 갖고 천년고찰 은해사의 전법 역사를 살펴보는 ‘태어난 김에 은해 여행’을 비롯해 발우공양, 저녁예불, 자애명상 등으로 마음의 평화를 체험했다. 둘째 날에는 아침예불과 ‘예비유아교사 자비희사 발원식’을 갖고 유아교사의 자비희사 서원을 낭독하며 부처님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한 실천에 정진할 것을 다짐했다.

동국대WISE캠퍼스 유아교육과 지도교수 능견 스님은 학생들을 지도하며 “자비희사(慈悲喜捨) 사무량심(四無量心)실천으로 유아교육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주역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대구지사=윤지홍 지사장 fung101@naver.com

[1698호 / 2023년 9월 27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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