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자비명상 총동문회(회장 혜진 스님)이 9월11~13일 제주도 일원에서 ‘2023 워크숍’을 진행했다.
‘제주에서 나를 바라본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 자리에는 자비명상 이사장 마가 스님과 총동문회장 혜진 스님을 비롯한 강청, 관우 스님 등 등 31명의 동문들이 참석했다. 워크숍은 구담 강보성 해설사의 ‘제주불교의 역사와 4·3’ 강의와 해병대 훈련소 장병 위문, 제주 약천사 대법회 동참 등으로 진행됐다.
약천사 대법회에는 300여명의 불자들이 동참해 자비명상 스님들과 짝을 이루어 삶의 고통을 나누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약천사 주지 성수 스님은 “제주 불자들에게 희망을 심어주고 행복을 전하고자 많은 자비명상 동문 스님들이 찾아오셨다”며 “짧은 시간이지만 마가 스님의 지도 하에 자비명상을 공부하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마가 스님은 동참한 불자들에게 “우리가 살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기 자신이 내 인생에 주인공임을 알아차리는 것”이라며 “당신은 이 우주에 하나밖에 없는 소중한 존재이기에 당신을 존경하고 사랑한다”고 말했다.
한편 사단법인 자비명상 총동문회는 10월8일 오전 11시 음성군 용화사에서 마가 스님을 증명법사로 ‘다섯 가지 알아차림 수계법회’를 봉행한다.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698호 / 2023년 9월 27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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