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명 스님)이 카카오페이지에 연재 중인 ‘걸어서 템플 속으로’가 누적조회 142만뷰를 돌파했다. 2022년 연재를 시작해 이달 속편이 공개된 지 2주 만에 달성한 성과로, 총 71개국에서 웹툰을 구독했으며 10점 만점에 9.9점을 획득했다.
‘걸어서 템플 속으로’ 시즌1·2는 한국불교의 우수성과 역사성을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이 이해하기 쉽게 제작한 웹툰이다. 넷플릭스의 인기드라마 D.P의 웹툰 원작자인 김보통 작가(스튜디오 타이거)가 참여해 전통불교문화에 대한 독자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웹툰 ‘걸어서 템플 속으로’는 한국불교문화와 템플스테이 홍보에 유의미한 성과를 남기고 있다. 많은 독자가 웹툰을 보고 “템플스테이에 참가하고 싶었는데 이야기를 보니 더욱 가보고 싶다.” “마치 문화유산답사기를 보는 듯하다.” “해당 사찰에 재방문하고 싶다.” “사찰에 얽힌 다양한 이야기를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등 다양한 댓글과 함께 독자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 공개된 ‘걸어서 템플 속으로’ 시즌2는 웹툰 4편, 웹툰을 활용한 무빙툰 2편 총 6편으로 구성돼 있다. 불국사의 청운교와 백운교, 운주사의 천불천탑, 설악산 신흥사의 울산바위, 건봉사 십바라밀석주에 얽힌 다양한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이 가운데 불국사와 운주사 이야기가 무빙툰으로 제작돼 구독자의 눈길을 끌고 있다.
단장 원명 스님은 “문화사업단은 앞으로도 다양한 매체를 통해 내‧외국인은 물론 다양한 세대와 소통하고, 불교문화콘텐츠가 대중들에게 더욱더 쉽고 유익하고 재밌게 전달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698호 / 2023년 9월 27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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