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자비명상 이사장 마가 스님 초청 보살계 수계법회가 10월8일 음성 용화사에서 봉행됐다.
자비명상 총동문회가 주최한 이 자리에는 용화사 주지 강청, 자비명상 동문회장 혜진, 사무총장 근효, 수암사 주지 혜정 스님 등 회원스님과 불자 등 700여명이 동참했다. 법회는 삼귀의, 육법공양, 발원문, 수계식, 법문, 자비나눔, 사홍서원의 순으로 진행됐다.
마가 스님은 법어에서 “여러분들은 부처님이 가신 길을 따라 걸으며 심심 깊은 불자로 태어나기 위해 이곳에 오셨다”며 “수계법회를 통해 내 생명의 근본, 불성자리에 부처님의 대자비 위신력인 계체를 받아 성불의 길을 완성해 가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총동문회장 혜진 스님은 “사부대중이 한자리에 모인 이번 수계법회에서 삼귀의를 다짐하고 오계를 잘받아 다겁생의 업장이 소멸됨은 물론, 앞으로 당당하고 신심충만한 행복한 삶의 여정을 만들어 가자”라고 말했다. 용화사 주지 강청 스님은 인사말에서 “전국에서 찾아와 함께해 주신 불자와 자비명상 스님들께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충청지사=강태희 지사장
[1700호 / 2023년 10월 18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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