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칠보산 보림사(주지 종진 스님)가 10월14일 ‘2023 정태춘 박은옥과 함께하는 보림사 대숲길 ‘쉼’ 음악회(이하 쉼 음악회)’를 개최했다.
쉼 음악회에는 보림사 주지 종진 스님을 비롯해 불교환경연대 상임대표 법만, 운주사 관조, 미륵암 자윤, 옥천사 지상 스님 등 스님들과 원불교 정읍지구 이장은 지구장, 상동 한은경 교무, 윤준병 국회의원, 임승식·염영선 도의원 등 300여명이 동참했다.
보림사 주지 종진 스님은 “오늘 아침에 비가 와서 걱정이 됐는데 이렇게 청명한 날씨로 쉼 음악회를 진행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며 “보림사에 오시는 모든 분들이 마음이 편안해지고 행복해지는 도량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무아차회의 시연을 시작으로 음악회는 김여정, 서진숙씨의 시낭송, 싱잉볼 연주, 가수 이유정씨와 쿠아라의 현악 4중주, 뮤지컬 배우 조치현과 김준식씨 등의 공연으로 이어졌다. 또 4대 종교 성직자중창단이 출연해 소통과 화합의 노래로 보림사를 물들이며 그 의미를 더했다.
신용훈 기자
[1701호 / 2023년 10월 25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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