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춘천 봉덕사, 전통차와 음악이 함께한 ‘미륵제’

  • 교계
  • 입력 2023.10.23 18:17
  • 호수 1702
  • 댓글 0

10월21일, 차축제·가을콘서트

 ‘봉덕사 미륵제, 위로와 치유 전통 차 축제’와 ‘춘천 가을 콘서트’가 10월 21일 춘천 봉덕사에서 열렸다.
‘봉덕사 미륵제, 위로와 치유 전통 차 축제’와 ‘춘천 가을 콘서트’가 10월 21일 춘천 봉덕사에서 열렸다.

춘천의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봉덕사 미륵제, 위로와 치유 전통 차 축제’와 ‘춘천 가을 콘서트’가 10월 21일 춘천 봉덕사에서 열렸다.

춘천불교방송 개국21주년 기념 음악회를 겸해 열린 이날 행사는 따뜻한 차 한잔과 아름다운 음악에 희망을 실어 전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봉덕사 주지 혜욱 스님을 비롯해 춘천불교사암연합회장 밀본 스님과 육동한 춘천시장 등이 참석했다.

동참대중들은 음악회에 앞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전쟁 등 전 세계에서 벌어지고 있는 대립과 살육에 슬픔을 공감하며 혼란한 지구촌이 부처님의 자비로 행복하고 평화롭게 되길 발원했다.

이날 행사는 따뜻한 차 한잔과 아름다운 음악에 희망을 실어 전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따뜻한 차 한잔과 아름다운 음악에 희망을 실어 전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봉덕사 주지 혜욱 스님은 “지난해 아름답고 청량한 춘천의 가을을 함께 만끽하고 몸과 마음을 청정하게 하는 차와 사찰 음식을 함께 나누며 밝은 미래를 향한 꿈을 함께 꾸고 싶다고 말씀드렸는데 그 꿈을 향해 멈추지 않고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갈 수 있도록 동참해 주신 분들, 스님들, 불자님들, 내빈들, 모든 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춘천불교사암연합회장 밀본 스님은 축사를 통해 “봉덕사에서 마련한 가을 축제가 춘천 시민의 삶을 보다 풍요롭게 하고 불자님들이 함께하는 화합의 공동체로 자리매김해 나가기를 기원한다”며 “올해 개국 21주년을 맞이한 춘천불교방송도 손길이 필요한 모든 곳에 적극 나서 강원도가 불국정토가 되고, 희망이 넘치는 공동체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육동한 춘천시장도 “춘천 삼악산 뒷자락 덕두원 봉덕사 앞마당에 부처님이 가득하다”고 축사했다.

경내 곳곳에는 전통차 코너가 마련돼 따뜻한 차의 온기를 전했다.
경내 곳곳에는 전통차 코너가 마련돼 따뜻한 차의 온기를 전했다.

이어진 차 축제는 색소폰 연주를 시작으로 민은홍 소프라노, 심기복 베이시스트, 현악트리오 디에시스 앙상블, 소리꾼 남상일 등의 무대로 흥겨운 축제의 마당을 펼쳤다. 경내 곳곳에는 전통차 코너가 마련돼 따뜻한 차의 온기를 시민들에게 전했다.

남수연 기자 namsy@beopbo.com

[1702호 / 2023년 11월 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

저작권자 © 불교언론 법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문의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매체정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 19 르메이에르 종로타운 A동 1501호
  • 대표전화 : 02-725-7010
  • 팩스 : 02-725-7017
  • 법인명 : ㈜법보신문사
  • 제호 : 불교언론 법보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7229
  • 등록일 : 2005-11-29
  • 발행일 : 2005-11-29
  • 발행인 : 이재형
  • 편집인 : 남수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재형
불교언론 법보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