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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홍법사, 개산 20주년 ‘아미타경’ 48독 릴레이 독송 기도 봉행

  • 교계
  • 입력 2023.10.27 16:21
  • 호수 1702
  • 댓글 0

10월10일~15일, 매일 8독씩 독송
부산시민과 함께하는 가을음악회
10월24일부터 대만 묘통사 수륙법회

전법도량 부산 홍법사가 개산 20주년을 맞아 정진와 문화의 법석을 열며 미래 세대를 위한 국제 전법의 길을 발원했다.

홍법사(주지 심산 스님)는 10월10~15일, 경내 대광명전에서 ‘홍법사 개산 20주년 기념 아미타경 48독 독송기도 정진법회’를 봉행했다. 홍법사의 개산 20주년을 맞아 릴레이 정진의 법석으로 마련된 이번 법석은 매일 2시간 동안 ‘아미타경’ 8독씩 독송하며 6일 동안 총 48독을 완독하는 수행의 장으로 진행됐다. 법석은 매일 대광명전 1,2층 법당을 가득 채울 만큼 불자들이 모여 정진의 열기를 더했다. 

홍법사 주지 심산 스님은 “아미타불의 서원과 중생을 향한 자비가 이 세상에서 구현되어 지금 여기가 극락이기를 발원한다. 그래서 모든 홍법인이 행복하고 평화롭기를 염원한다”며 “향기롭고 아름답고 환희로웠던 마음 그대로 자비의 보살이 되어 세상으로 향할 때 진정 의미있고 보람있는 기도의 회향이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취지를 전했다.

스님은 이어 “지난 2010년 홍법사의 상징인 아미타대불을 점안한 이후 아미타경 독송 수행을 이제 시작하게 되어 너무 늦은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며 “앞으로 매년 10월10일부터 15일까지 6일 동안에는 매일 ‘아미타경’을 8독씩 48독을 독송하는 릴레이 정진을 지속하며 개산 기념일을 맞이하는 수행 프로그램으로 정착하고자 한다”고 발원했다.

홍법사는 아미타경 릴레이 독송 회향에 이어 10월15일 경내 힐링가든(독성각 앞 잔디마당)에서 ‘부산시민과 함께하는 가을음악회’를 개최했다. 부산시와 부산문화재단의 지원으로 마련된 이 음악회는 싱잉볼치유의소리 주관으로 명상이 함께하는 음악의 항연을 펼쳤다.

한편 홍법사에서는 10월24일부터 10월31일까지 경내 일대에서 대만 묘통사 수륙법회가 봉행된다. 

 

주영미 기자 ez001@beopbo.com

[1702호 / 2023년 11월 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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