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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내소사, 지역민과 함께하는 산사음악회

  • 교계
  • 입력 2023.11.09 19:54
  • 수정 2023.11.09 20:20
  • 호수 1704
  • 댓글 0

11월4일, 경내 봉래루에서…500여명 동참

부안 능가산 내소사(주지 진성 스님)가 11월4일 경내 봉래루에서 ‘2023 내소사 함께하는 문화여행 – 산사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날 산사음악회에는 내소사 주지 진성 스님을 비롯해 부안 개암사 주지 종고 스님 등 스님들과 박태수 부안군의회 의원, 한동일 부안군 관광복지국장, 박철희 변산반도 국립공원사무소장 이동배 정광고등학교 교장 등 지역주민들과 관광객 500여명이 동참했다.

내소사 주지 진성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내소사가 위치한 변산반도는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모습이 뛰어나게 아름다워 ’신해절승‘이라 불리며, 해마다 가을철 최고의 여행지로 꼽히는 국립공원”이라며 “우리는 코로나19 시기에 아름다운 자연과 전통문화를 통해 마음과 몸의 치유를 얻었고, 이를 통해 자연과 전통문화의 보존을 여실히 느낀 시기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소사는 자연과 어울린 한국 최고의 전통문화재와 이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라며 “이런 마음을 담아 지역의 예술인들이 함께하는 깊어가는 가을 내소사에서 좋은 추억과 좋은 음악이 함께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지형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음악회에서는 한국 최고의 포크가수 정태춘, 박은옥, MBN 조선판타지 우승자 김산옥과 국악단, 현악4중주 앙상블 ‘Arte’, 4인조 록 밴드 ‘로맨틱 펀치’가 무대에 올라 깊어가는 가을 산사를 음악으로 물들였다.

한편 이날 산사음악회에서는 1700여년 한국문화의 전통을 지켜온 내소사의 다양한 불교문화를 체험하는 다양한 체험행사도 함께 진행되 휴일을 맞아 산사를 찾은 관광객들을 즐겁게 했다.

신용훈 기자

[1704호 / 2023년 11월 15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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