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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보신문은 신행생활의 좋은 길잡이”

  • 법보시
  • 입력 2023.11.13 16:39
  • 호수 1704
  • 댓글 0

신용표 전북불교대학 부학장

매주 법보신문 내용 정독해
공부하는 이들에게 큰 도움

“법보신문은 제 신행생활에 큰 도움을 주는 길잡이입니다. 교계의 다양한 소식을 알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불교를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일상에서 자신을 돌아보고 성찰할 수 있는 연재들도 눈길을 끕니다. 매주 법보신문을 정독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신용표 전북불교대학 부학장이 최근 법보신문을 교도소·군법당·병원법당·공공기관 등에 보내는 법보시 캠페인에 동참했다. 자신을 “법보신문의 열렬한 구독자”라고 밝힌 신 부학장은 “부처님 가르침은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실천이 뒤따라야 참다운 의미가 있는데 법보신문에는 우리가 불교를 제대로 이해하고 실천하고 수행에 도움이 되는 내용이 가득하다”고 평가했다.

신 부학장은 ‘찐불자’다. 독실한 불자였던 할머니와 어머니 덕에 어릴 때부터 자연스레 불교를 자신의 종교로 받아들일 수 있었다. 어머니를 따라 절에 다니면서 세상에 꼭 필요한 사람이 돼야겠다고 마음을 다졌고, 아이를 가르치는 초등학교 교사의 길을 선택했다.

정년퇴임과 함께 42년간 재직했던 교단에서 물러나면서 그동안 미뤄왔던 불교 공부를 시작했다. 처음 4년간은 홀로 ‘금강경’과 ‘반야심경’ 등을 공부했다. 그러나 불교의 세계는 깊고 넓었다. 체계적인 공부의 필요성이 절실해졌고, 2011년 지성불교 및 실천불교의 산실이라는 전북불교대학에 24기로 입학했다.

그동안은 주로 가르쳐 왔지만 배우는 즐거움도 컸다. 불교를 공부하면 할수록 환희로웠고, 동시에 궁금한 것도 많아졌다. 그렇게 꾸준히 공부하다 보니 전북불교대학 교무위원이 되고 부학장까지 맡게 됐다. 2017년부터는 전북불교대학에서 ‘반야심경’ ‘한국불교사’ 등 강의를 시작하며 다시 강단에 서게 됐다.

신 부학장은 법보시 동참 이유를 “법보신문을 9년가량 정독하다 보니 이제 불교에 대한 이해가 깊어졌다”며 “법보신문이 군부대, 교도소 등 다양한 곳에 배포되어 많은 이들에게 불교와의 인연을 맺게 해주고 공부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설명했다.

신 부학장은 “불교를 공부하면서 사홍서원의 ‘법문을 다 배우오리다(法門無量誓願學)’를 목표로 세워 실천해 가고 있다”며 “한번 세운 목표를 이루려 노력하는 저처럼 법보신문도 처음 설립한 그 목표에 맞게 존경진리(尊敬眞理), 굴복아만(屈伏我慢), 공명정대(公明正大)의 길을 걸어 바른 법으로 중생을 제도한다는 정법제생(正法濟生)을 실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용훈 기자 boori13@beopbo.com

[1704호 / 2023년 11월 15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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