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회장 유정현)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둔 수험생들에게 응원선물을 전달했다.

대불련 수능응원박스 이벤트는 2021년부터 시작됐으며, 올해 서울 동국대학교 사범대학교 부속여자고등학교·부속고등학교, 의정부 영석고, 의정부 광동고, 남양주 광동고, 평택고, 청담고, 경북 선화여고, 이서고, 대구 능인고, 심인고, 부산 해동고, 대전 보문고, 전북 금산고, 광주 정광고 등 전국 13개 불교종립고등학교 고3 수험생 400여명에게 전달했다.

응원박스에는 지혜를 상징하는 문수동자 키링, 부처님 말씀이 담긴 메탈스티커, 합격기원 부적스티커, 비타민C, 홍삼, 핫초코, 과자, 핫팩, 대불련 홍보 노트 등이 담겼다.

유정현 대불련 회장은 “힘든 여정이지만 꿈을 향해 나아가는 고3 수험생 법우들을 위해 선물을 준비했다.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란다”며 “파라미타 활동을 통해 전국의 또래 친구들과 다양한 경험을 통해 성장했다. 대학생이 돼 대불련에서 꼭 다시 만났으면 한다”고 말했다.

윤정은 대불련 간사는 “수능을 보게 될 고3 수험생 법우들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길 바라는 마음을 가득 담아 준비했다”며 “응원박스로 힘을 얻는 후배들이 내년에 원하는 대학에 입학해 불교동아리에 가입해 대불련 법우로 함께하길 바란다”고 했다.

부산 해동고 안정수 교법사는 “학생들이 참 좋아했다. 고맙고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민아 기자 kkkma@beopbo.com

[1705호 / 2023년 11월 22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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