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가족센터(센터장 김남태)가 11월19일 구례군 실내체육관에서 ‘제6회 다문화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한다.

구례군(군수 김순호)이 주최하고 구례군가족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다문화 가정 모두가 함께하는 열린 행사로 건강한 지역사회 공동체 의식 강화 및 친목과 화합을 주제로 매년 개최하고 있다.

행사는 1부 식전공연, 기념식, 2부 놀이마당 순으로 진행되며, 2부에서는 다문화가족 명랑운동회, 가족의 끼를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장기자랑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무료 체험부스로 세계의상 및 놀이 체험, 만국기 팔찌 만들기, 날아라 다트, 아시아 디저트 코너, 빼빼로 만들기가 준비되어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구례군가족센터는 “다문화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통해 지역민 모두가 사랑하는 마음으로 천천히 오래도록 행복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문화 가정이 안정적인 정착 기반 마련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구례군에는 200여 세대의 다문화가족이 거주하고 있으며, 가족센터에서는 단계별 한국어교육, 결혼이민여성 운전면허취득 과정, 다문화가족 방문교육사업, 결혼이민자 정착단계별지원 패키지, 다문화가족 자녀 언어발달지원사업, 정서안정 및 진로지원, 취학준비 학습지원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 가족이 안정적인 정착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신용훈 기자

[1705호 / 2023년 11월 22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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