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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사, 동국대 건학위 미래불자 육성 장학 동참

  • 교계
  • 입력 2023.11.23 11:25
  • 호수 1706
  • 댓글 0

11월22일, 장학생 10명에 각 100만원
“동국인 자부심으로 학업에 전념하길”

조계종 제3교구본사 신흥사(주지 지혜스님)가 지역 미래불자 육성을 위해 동국대에 1000만원을 보시했다.

학교법인 동국대 건학위원회는 11월22일 동국대 본관 건학위 회의실에서 ‘신흥사 지역 미래불자 육성장학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수여식에는 신흥사 주지 지혜 스님을 대신해 신흥사 선덕 득우 스님이 참석했다. 이와 함께 동국대 이사장 돈관 스님, 윤재웅 총장, 지정학 법인 사무처장과 신흥사 장학생들이 함께했다.

신흥사는 이날 속초·양양·인제·철원 지역 출신 동국대 재학생 10명을 선정해 각 1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신흥사 선덕 득우 스님은 “이 자리에 오신 여러분은 자랑스러운 동국인이라는 마음가짐으로 학업에 전념해 주길 바란다”며 “전액 장학제도인 동국건학장학에 도전할 수 있도록 열심히 정진하며, 학생들의 꿈이 이루어지도록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사장 돈관 스님은 “이번 지역 미래불자 육성장학에는 해당 지역 출신의 재학생 27명 중 25명이 지원할 만큼 관심이 뜨거웠고, 장학생들은 치열한 경쟁을 이겨내고 이 자리에 함께하고 있음을 자랑스러워해야 한다”며 “최근 동국대는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 8위를 기록하는 등 학교의 위상이 올라가고 있으므로 자부심을 가지고 학업에 열중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동국대 윤재웅 총장은 “오늘 장학금 수여식으로 학생 여러분과 신흥사와의 새로운 인연이 맺어진 계기가 됐다”며 “신흥사에 감사한 마음으로 학업에 집중하고, 설악산의 웅장한 기상을 가슴에 품고 당당하게 살아가는 동국인이 되길 바란다”고 덕담했다.

장학생을 대표해 김나연(회계학1) 학생은 “주말 15시간을 아르바이트에 쏟다 보니 힘든 부분이 많았는데, 오늘 장학금을 받게 돼 학업에 매진할 수 있게 됐다”며 “장학금을 준 신흥사 주지 지혜 스님을 비롯한 사부대중과 기회를 마련해 준 건학위 고문 자승 스님, 이사장 돈관 스님께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706호 / 2023년 11월 29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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