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탄압에 맞서 해방을 꿈꾼 우봉운, 김명시, 조원숙, 강정희, 이경희, 이계순, 이경순 등 7명 페미니스트의 기록을 담은 책이다. 책 속에 등장하는 여성들은 지금까지 잘 알려지지 않은 인물들이다. 한국 근현대사를 연구해 온 저자는 이들이 신문이나 잡지에 남긴 글을 통해 일제강점기 활동을 추적했다. 이를 통해 이들이 어떻게 일제에 맞서 저항했으며, 여성들의 삶을 바꾸려 했는지, 그 험난했던 과정을 자세히 소개한다. 이임하 지음/철수와영희/2만원.
[1706호 / 2023년 11월 29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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