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총장 윤재웅)가 서울 중구 및 강원 속초시와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동국대는 11월24일 동국대 서울캠퍼스에서 서울 중구 및 강원 속초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발전 및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협약식은 윤재웅 동국대 윤재웅 총장, 성상현 기획부총장, 김길성 서울 중구청장, 이병선 속초시장 등이 참석했다.
윤재웅 동국대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지역과 연계하는 공동사업을 실현하고, 교육과 더불어 문화와 관광 등 다양한 분야의 자원을 공유할 것”이라며 “오늘 모인 각 기관이 서로 협력하고 배워나가는 사이로 함께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서울시 중구는 1997년 속초시와 자매결연을 맺었고, 같은 해 동국대와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며 “26년 째 좋은 인연으로 맺어진 기관들과 함께 손잡고 새로운 인연으로 더욱 발전시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병선 속초시장도 “세 기관이 향후 협력을 통해 더 큰 발전을 이룰 것으로 생각한다”며 “특히 동국대의 교육 및 연구 역량, 서울 중구의 전통 및 첨단분야, 속초시의 관광산업 등 각 기관의 특장점을 접목시켜 서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자”고 말했다.
한편 동국대와 중구, 속초시는 향후 지역상생 연계 공동사업 개발 및 수행, 교육·문화·관광·경제·복지 관련 자원 공유, 산학협력·창업·현장실습 등 관련 연계 협력, 지역주민의 평생학습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707호 / 2023년 12월 6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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